[아시안게임] '끝까지 방심 경계' 황선홍호, 보슬비 속 우즈베크전 준비 완료

[아시안게임] '끝까지 방심 경계' 황선홍호, 보슬비 속 우즈베크전 준비 완료

링크핫 0 278 2023.10.04 03:24
3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훈련 모습
3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훈련 모습

[촬영 최송아]

(항저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에 '두 걸음'을 남긴 황선홍호가 분위기를 다잡고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 격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저녁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전(한국시간 4일 오후 9시·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초반 일부만 미디어에 공개된 훈련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등 가볍게 몸을 푼 뒤 본격적인 우즈베키스탄전 대비를 이어갔다.

항저우 현지는 대회 초반의 완연한 여름 날씨와 비교해 요 며칠 서늘한 기운이 돌기 시작했는데, 이날 훈련 시간엔 보슬비도 내려 체감 기온을 조금 더 떨어뜨렸다.

선수단 분위기도 중국과의 8강전(1일) 승리에 고무된 분위기가 다소 남아 있던 전날 회복훈련 때보단 한결 차분해졌다. 황선홍 감독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신중한 표정으로 멀리서 선수들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다.

이번 대회의 큰 고비로 꼽혔던 중국전과의 8강전을 깔끔한 2-0 완승으로 장식했으나 황선홍 감독은 좀처럼 마음을 놓지 않고 있다. "'최고의 적'은 우리 안에 있다"며 방심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인터뷰하는 고영준
인터뷰하는 고영준

[촬영 최송아]

선수들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다.

대표팀 미드필더 고영준(포항)은 "8강전을 마치고 하루는 충분히 즐겼지만, 다시 집중해서 운동하며 경기에 맞춰서 준비하자고, 방심하지 말자고 동료들과 얘기하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감독님이 특히 방심해선 안 된다는 걸 많이 강조하셔서, 선수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우리가 준비한 것만 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강조하시는 것 같고, 선수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준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 분위기가 잘 맞고, 호흡도 잘 맞다.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352 '내친김에 2연승' 유해란, 6일부터 어센던트 LPGA 출격 골프 2023.10.04 392
41351 [아시안게임] 한국 농구 골밑 지켜온 라건아 "계속 국가대표로 뛰길 바라" 농구&배구 2023.10.04 295
41350 [아시안게임] 박지수 "일본 강점 알고도 못 막아 아쉬워…너무 많이 부족" 농구&배구 2023.10.04 276
41349 [아시안게임] 분위기 수습한 류중일 야구 감독 "타선 연결 잘 돼" 야구 2023.10.04 256
41348 '왼팔 재골절' NC 구창모, 최종 진단 위해 4일 검진 야구 2023.10.04 255
41347 [아시안게임] '드디어 첫 안타' 강백호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야구 2023.10.04 247
41346 "포털 '다음'서 축구 한중전 中응원 91%"…與, 수사·처벌 요구(종합) 축구 2023.10.04 346
41345 [아시안게임] 중국전 완패로 짐 싼 남자농구 허훈 "우리가 자초한 일" 농구&배구 2023.10.04 272
41344 박민지, 5일 개막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연패 도전 골프 2023.10.04 382
41343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전 전패하고도 사상 첫 4강…돌풍의 홍콩 축구 축구 2023.10.04 329
41342 '이번엔 우승' 김성현, 6일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출전 골프 2023.10.04 389
열람중 [아시안게임] '끝까지 방심 경계' 황선홍호, 보슬비 속 우즈베크전 준비 완료 축구 2023.10.04 279
41340 '서울 쌍둥이' LG 트윈스,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KS 직행(종합) 야구 2023.10.04 242
41339 5위 경쟁 한숨 돌린 SSG 김원형 감독 "KIA 2연전 잡은 게 크다" 야구 2023.10.04 253
41338 '서울 쌍둥이' LG 트윈스,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KS 직행 야구 2023.10.04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