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립한밭대는 8급 이하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험 중심 빌드업(Build U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중 선배 공무원 특강에는 올해 일본 최대 고교 야구대회 고시엔(甲子園)에서 우승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 박경수 전 교장이 초청됐다.
박 전 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낸 제자들의 노력과 벅찬 성공을 자랑스러워하면서 "공직 생활에 있어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힘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1984년 공무원을 시작해 교육부, 주 오사카 총영사관 영사(교육 담당) 등을 거쳐 2017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교토국제고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고시엔 우승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