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7위 소노, 선두 LG 격파…켐바오 21점 '펄펄'(종합)

프로농구 7위 소노, 선두 LG 격파…켐바오 21점 '펄펄'(종합)

링크핫 0 120 02.17 03: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DB는 현대모비스 물리치고 공동 2위로…알바노 27점

소노의 켐바오
소노의 켐바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7위 고양 소노가 케빈 켐바오의 21점 활약을 앞세워 선두 창원 LG를 대파했다.

소노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에 79-62로 크게 이겼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6위권 진입에 갈 길이 바쁜 소노의 공격력이 1쿼터부터 LG를 압도했다.

소노 외국인 네이던 나이트가 LG의 '파라오' 아셈 마레이와 골 밑 싸움에서 앞서며 12점을 쓸어 담았고, 국산 주포 이정현이 5점에 어시스트 2개로 지원사격했다.

27-13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은 소노는 LG가 추격하려 할 때마다 켐바오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더 격차를 벌려 나갔다.

3쿼터가 끝났을 땐 소노가 63-42, 21점 차로 앞서 있었다.

4쿼터 초중반 LG가 칼 타마요, 양홍석 등의 득점으로 조금씩 추격해오자 나이트가 4분 20여초를 남기고 마레이를 힘과 스피드로 제치고서 투 핸드 덩크를 꽂아 찬물을 끼얹었다.

나이트(왼쪽)와 켐바오
나이트(왼쪽)와 켐바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켐바오는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뒤에도 더블 더블 작성을 의식한 듯 코트를 지키며 어시스트 추가를 위해 애썼으나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켐바오는 3점 5개를 포함한 21점, 그리고 8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마레이와 대결에서 승리한 나이트는 22점 6리바운드, 이정현은 18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LG에서는 마레이가 17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소노가 맹렬하게 달아난 1쿼터 마레이가 야투 성공률 20%로 단 2득점에 그친 건 아쉬웠다.

시즌 19승 23패를 올린 소노는 6위 수원 kt(20승 22패)와 격차를 1승으로 좁혔다.

아울러 LG 원정 7연패를 끊어냈다.

홈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끊긴 LG는 선두(29승 13패)를 유지했으나 2위권과 승차가 2.5경기로 줄어들었다.

승리 확신하는 알바노
승리 확신하는 알바노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는 홈 팀 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90-80 낙승을 거뒀다.

DB는 연패를 2경기에서 끊어내고 4위에서 안양 정관장, 서울 SK와 공동 2위(26승 15패)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그대로 8위(15승 27패)에 자리했다.

DB는 1쿼터에서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헨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를 앞세워 우위를 점했고, 2쿼터부터는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승리까지 시원하게 내달렸다.

알바노는 27점에 6어시스트를 올렸고, 엘런슨은 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4점을 올린 정호영의 활약도 좋았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낸 정호영은 스틸 2개, 블록슛 1개도 곁들였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28점으로 분전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서명진(16점)을 제외한 국내 선수 누구도 야투 성공률 40%를 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473 "일본 견제? 김도영이 다 받아줄 것"…안현민의 유쾌한 구상 야구 02.20 149
64472 삼성 최형우 "눈물 때문에…'라팍' 첫 타석 삼진 이해해주세요" 야구 02.20 150
64471 K리그1 서울, 요르단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야잔과 재계약 축구 02.20 122
64470 '청백전 홈런' 키움 이형종 "몸 상태 최근 들어 가장 좋아" 야구 02.20 141
64469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6-64 삼성 농구&배구 02.20 126
64468 '손흥민 vs 메시'…22일 MLS 시즌 개막전서 월드클래스 격돌 축구 02.20 120
64467 불펜에서 삼성 미야지 불러세운 강민호 "똑바로 던지자!" 야구 02.20 137
64466 부산경찰, 대만 도박장 출입 롯데자이언츠 선수 4명 수사 야구 02.20 155
64465 양양군, 실내 에어돔 체육시설 이달 말 준공…족구·풋살 겸용 축구 02.20 119
64464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단순 편의 아닌 최소한의 보장 바란 것" 축구 02.20 132
64463 KBL, 유소년 농구 발전 위한 올스타 유니폼 경매 농구&배구 02.20 120
64462 김택연, '종아리 부상' 오브라이언 대신해 WBC 야구대표팀 합류 야구 02.20 155
64461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서 정정용 전북 vs 황선홍 대전 '빅뱅' 축구 02.20 136
64460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SK 6연승 저지하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2.20 118
64459 ACLE 16강 대진 확정…서울-고베·강원-마치다 '한일전' 성사 축구 02.20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