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의 선수'는 6골 몰아친 손흥민…통산 4번째 수상

EPL '9월의 선수'는 6골 몰아친 손흥민…통산 4번째 수상

링크핫 0 64 2023.10.14 03:24
손흥민
손흥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9월에만 6골을 쏟아낸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4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에 오른 손흥민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퍼드 등 EPL을 수놓았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앞서 3차례(2016년 9월·2017년 4월·2020년 10월) 이 상을 받았다. 3년 만의 수상이다.

손흥민보다 이 상을 많이 받은 선수는 EPL 역사를 통틀어 6명뿐이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7번씩 받은 맨체스터 시티 간판 골잡이였던 세르히오 아궤로와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다가 올여름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을 떠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다.

손흥민은 9월 치른 4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쏟아냈다.

더불어 손흥민이 골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안 소속팀인 토트넘은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펼치며 순항했다.

토트넘은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를 배출했다. 8월 '이달의 선수'는 신입생이자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9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월에도 리그 최고 지도자로 뽑혔다.

부임 첫 달부터 2회 연속 이 상을 받은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이라고 사무국은 전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8경기에서 6승 2무를 챙긴 토트넘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16골)과 전적·골 득실(+10)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토트넘(18골)이 앞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2 '오현규 시즌 첫 골' 셀틱, 세인트 미렌 꺾고 개막 11경기 무패 축구 2023.11.03 67
401 10년 만의 재대결…'악연' K리그1 포항·전북, FA컵 결승서 격돌 축구 2023.11.03 64
400 홍현석, 벨기에컵서 결승골 폭발…헨트 16강 진출에 앞장 축구 2023.11.03 61
399 축구협회, 6일부터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전 입장권 판매 축구 2023.11.03 68
398 계속 터져라!…손흥민·황희찬·이강인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축구 2023.11.03 77
397 스페인 여자축구 선수, '전산 오류'에 센추리클럽 가입 불발 축구 2023.11.02 86
396 김민재, AFC 국제선수상 수상…손흥민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 축구 2023.11.02 99
395 조규성의 미트윌란, 덴마크컵 16강 탈락…코펜하겐에 0-1 패 축구 2023.11.02 83
394 '디펜딩 챔피언' 전북, FA컵 축구 준결승서 인천 제압 축구 2023.11.02 111
393 사우디, 2034 월드컵 유치 사실상 확정…FIFA 회장도 SNS로 언급 축구 2023.11.02 85
392 손흥민·김민재, 축구통계 매체 '10월의 팀'에 선정 축구 2023.11.02 63
391 '정우영 68분' 슈투트가르트, U베를린에 1-0 승…포칼 16강행 축구 2023.11.02 66
390 '프로축구 입단비리' 안산FC 前대표·최태욱 첫재판서 혐의부인 축구 2023.11.02 70
389 K리그 무자격 선수 논란 김인성엔 '전화위복'…FA컵 결승 정조준 축구 2023.11.02 65
388 '골대 불운' 한국 여자축구, 중국과 1-1 비겨 '파리행 무산'(종합) 축구 2023.11.02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