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황승빈, 토스 맞춰주는 좋은 세터"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황승빈, 토스 맞춰주는 좋은 세터"

링크핫 0 29 -0001.11.30 00:00
신영철 남자배구 우리카드 감독
신영철 남자배구 우리카드 감독

[이대호 촬영]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58) 감독이 '이적생' 세터 황승빈(30)의 기량에 일단 합격점을 줬다.

신 감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황승빈은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다. 이단 공격 연결도 나아질 거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황승빈은 지난 4월 진행한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3대 5 대형 트레이드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주장으로 임명돼 컵대회를 치렀고, 26일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첫 경기인 OK금융그룹전도 홀로 책임지며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견인했다.

서브 득점 2개와 블로킹 1득점으로 쏠쏠한 점수 생산까지 곁들인 그는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와 나경복, 송희채를 고루 활용했다.

현역 시절 세터 출신으로 팀의 주전 세터에게 높은 수준의 기량을 요구하는 신 감독은 "황승빈은 나름대로 (공격수에게 맞게) 토스를 맞춰주는 좋은 세터"라고 평가했다.

팀이 한 시즌 좋은 성적을 내려면 주전 세터와 외국인 공격수의 호흡이 중요하다.

주요 득점 루트이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안드리치는 낮고 빠른 토스보다 높은 공을 좋아한다. 공격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세터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황승빈도 이날 경기를 준비하며 안드리치의 성향에 맞게 높은 토스를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5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001.11.30 36
224 '김연경 효과' 흥국생명, 인삼공사에 셧아웃 승…2경기 연속 3-0(종합) 농구&배구 -0001.11.30 41
223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0001.11.30 41
222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개막 2연승에도 쓴소리…"졸전이었다" 농구&배구 -0001.11.30 39
221 '2연패'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이크바이리, 4세트 페이스 꺾여" 농구&배구 -0001.11.30 39
220 프로배구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개막 2연승 질주 농구&배구 -0001.11.30 39
219 프로농구 '우승 후보' kt, 캐롯에 69-75로 져…3연패로 최하위 농구&배구 -0001.11.30 36
218 [프로농구 전주전적] DB 87-82 KCC 농구&배구 -0001.11.30 31
217 [프로농구 수원전적] 캐롯 75-69 kt 농구&배구 -0001.11.30 34
열람중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황승빈, 토스 맞춰주는 좋은 세터" 농구&배구 -0001.11.30 30
215 김상우 감독 "이크바이리에게 의존 안돼…국내 선수들이 도와야" 농구&배구 -0001.11.30 27
214 LA 레이커스 8년 만에 개막 5연패…NBA 30개팀 중 꼴찌 농구&배구 -0001.11.30 22
213 프로농구 '필리핀 더비'서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에 완승 농구&배구 -0001.11.30 34
212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001.11.30 33
211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한 수 지도…현대건설은 2승째 농구&배구 -0001.11.30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