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PS 데뷔전…NC 신민혁 "긴장은 야구장 나왔을 때 잠시"

눈부신 PS 데뷔전…NC 신민혁 "긴장은 야구장 나왔을 때 잠시"

링크핫 0 266 2023.10.23 03:25

준PO 1차전 깜짝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무실점 역투

6회 교체되는 신민혁
6회 교체되는 신민혁

(인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NC다이노스와 SSG랜더스의 1차전 경기. NC 선발 신민혁이 6회 교체되고 있다. 2023.10.22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하고 기선을 제압한 NC 다이노스의 '숨은 영웅'은 선발 투수로 등판한 신민혁(24)이다.

신민혁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준PO 1차전에서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다.

이날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그는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신민혁이 6이닝 가까이 소화한 덕분에 NC는 1차전을 잡고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1차전에 신민혁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갈 경우를 대비해 준비 중이던 송명기는 1차전 등판 없이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이날 신민혁은 최고 시속 144㎞ 직구(28구) 대신 체인지업(32구)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NC
NC '아슬아슬하게 무실점이다'

(인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2사 1, 3루 실점 위기에서 SSG 최지훈을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낸 NC 선발투수 신민혁이 더그아웃에서 환영받고 있다. 2023.10.22 [email protected]

여기에 내야 땅볼을 유도하기 위한 커터(22구)도 효과적이었다.

신민혁은 3회와 4회 연달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차분하게 범타를 유도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5회에도 선두타자 김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나머지 세 타자를 정리한 그는 6회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김영규에게 넘겼다.

경기 후 신민혁은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빠른 템포로 던진 게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SSG 선발 투수 엘리아스가 인터벌 없이 투구하자 신민혁도 이에 질세라 공격적으로 던진 게 주효했다.

4회도 막았다!
4회도 막았다!

(인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NC다이노스와 SSG랜더스의 1차전 경기. 4회 말 실점 위기를 막은 NC 신민혁이 공수 교대하며 주먹을 쥐고 있다. 2023.10.22 [email protected]

신민혁은 "상대가 빨리 던지고 끝내서 저 역시 편했다.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며 "오늘 던진 공 가운데는 체인지업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가을야구 데뷔전에서도 그는 긴장하지 않고 자기 공을 던졌다.

신민혁은 "긴장은 아침에 야구장 나왔을 때 잠시였다"며 "긴장감이 심하지 않았다. 구석구석 잘 던져서 땅볼을 유도하려 했고, 결과가 잘 나왔다"고 말했다.

정규시즌에는 다소 들쭉날쭉했던 신민혁은 최근 마지막 등판이었던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민혁은 "디딤발을 고쳤다. 어깨가 열리지 않도록 포수 미트만 보고 던졌더니 제구가 좋아져서 편하게 했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421 [프로야구 준PO 2차전 전적] NC 7-3 SSG 야구 2023.10.24 287
42420 K7리그서 무자격 심판 배정…경기보고서엔 허위 기재 축구 2023.10.24 275
42419 토트넘 부주장 매디슨 "항상 안아주고픈 손흥민, 환상적인 주장" 축구 2023.10.24 277
42418 "KBO 보관 FA계약서, 야구연감과 최대 14억 차이…뒷돈 의혹" 야구 2023.10.24 245
42417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팬 소장품 공모 이벤트 개최 축구 2023.10.24 279
42416 준PO 2차전 시작 전 3차전 선발부터…오원석 vs 페디(종합) 야구 2023.10.24 249
42415 MLB 텍사스, 천신만고 끝에 휴스턴 9-2 완파…ALCS은 7차전으로! 야구 2023.10.24 269
42414 여자축구 국가대표 최유리, 부상 때문에 정설빈으로 교체 축구 2023.10.24 304
42413 'ACL 3연승 도전' 포항 김기동 "우라와전은 16강 진출 분수령" 축구 2023.10.24 348
42412 준PO 2차전 승부처…타격 2관왕 손아섭 vs 최후의 보루 김광현 야구 2023.10.24 252
42411 美 전 메이저리그 투수 세라피니, 장인 살해 혐의로 체포 야구 2023.10.24 258
42410 한국여자농구연맹, 2023-2024시즌 슬로건 '나답게 플레이' 농구&배구 2023.10.24 249
42409 이번 가을 3홈런째…천당·지옥 오간 '거포 포수' NC 김형준 야구 2023.10.24 255
42408 "손흥민도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응원합니다"…응원 릴레이 축구 2023.10.24 298
42407 강인권 NC 감독 "타선 뒷심 붙었다…페디는 4차전 이후로" 야구 2023.10.24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