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리그서 무자격 심판 배정…경기보고서엔 허위 기재

K7리그서 무자격 심판 배정…경기보고서엔 허위 기재

링크핫 0 274 2023.10.24 03:22

축구협회 "사실 파악…해당 지역협회 징계 지켜볼 것"

옐로 카드
옐로 카드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위 사진은 본문과 관련 없음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마추어 축구리그 K7리그 경기에서 자격이 없는 심판이 배정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3일 축구계에 따르면 한 시 단위 지역축구협회가 2022시즌 K7리그 1·2라운드, 2023시즌 1라운드 경기 진행을 자격이 없는 심판에게 맡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경기보고서에는 자격 문제가 없는 다른 심판의 이름을 기재해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K7리그 경기에 심판으로 나서려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면서 대한축구협회에도 등록돼 있어야 한다.

이 지역협회 측에 따르면 문제의 경기에 배정된 인원은 과거에 자격증을 땄으나, 갱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자격이 만료됐다.

지역협회 관계자는 "경기를 진행하려면 심판이 있어야 하지만, 당시 심판 인원을 구할 수 없어 이런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심판 중 다수가 직장인이라, 자격증을 따놓고 갱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 사람을 쓴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는 심판 인력 부족 사태가 비일비재하다"며 "상위 기관인 도 단위 축구협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한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해당 K7리그 심판 배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지역 차원의 징계가 이뤄지면 내용을 보고받기로 했다"며 "징계가 합당한지 재검토할 것이며, 부족하다고 판단할 시 추가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7리그는 지역의 자율적인 운영에 맡기는 영역이다. 자율 행정상 문제가 생기면 징계에 나서 재발을 방지하는 게 대한축구협회 행정의 목표"라며 "지켜보고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구 골대
축구 골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위 사진은 본문과 관련 없음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451 K리그 '9월의 선수'는 포항 제카…개인 첫 수상 축구 2023.10.25 286
42450 EPL 첫 9경기서 승점 23…히딩크 넘은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 2023.10.25 287
42449 NBA 아데토쿤보, 밀워키와 3년 2천500억원 계약 연장 농구&배구 2023.10.25 251
42448 U-17 월드컵 출격하는 변성환호, 최종엔트리 21인 확정 축구 2023.10.25 306
42447 '벼랑 끝' SSG 오원석 vs 'PO 눈앞' NC 태너…준PO 3차전 선발 야구 2023.10.25 214
42446 [AFC축구 전적] 울산 3-1 조호르 축구 2023.10.25 247
42445 손흥민, 풀럼 상대로 1골·1도움…2-0 이긴 토트넘 선두 복귀(종합) 축구 2023.10.25 253
42444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2023.10.25 229
42443 [AFC축구 전적] 포항 2-0 우라와 축구 2023.10.25 264
42442 LPGA 투어 우승 이민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로 도약 골프 2023.10.25 402
42441 [프로농구 고양전적] SK 90-79 소노 농구&배구 2023.10.25 192
42440 KBO출신 켈리 애리조나 구했다…필라델피아 꺾고 NLCS 7차전으로 야구 2023.10.25 197
42439 아시아 아마골프 최강 가리자…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26일 개막 골프 2023.10.25 386
42438 손흥민, 풀럼 상대로 리그 7호 골…EPL 득점 공동 2위 축구 2023.10.25 291
42437 7호골 손흥민 "아직 경기 많이 남아…모든 선수가 책임감 느껴" 축구 2023.10.25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