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최강희의 산둥에 0-2 덜미…ACL 첫 패배

K리그1 인천, 최강희의 산둥에 0-2 덜미…ACL 첫 패배

링크핫 0 358 2023.10.26 03:25
인천과 산둥의 경기 모습
인천과 산둥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 타이산(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인천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ACL 조별리그 G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산둥에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고 0-2로 졌다.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ACL 무대에 나선 인천은 지난달 19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4-2, 이달 3일 카야(필리핀)를 4-0으로 연파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첫 번째 패배를 당하며 2승 1패로 승점 6을 기록했다.

과거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산둥은 조별리그 두 번째 승리를 챙기며 마찬가지로 2승 1패로 승점 6을 챙겼고, 이날 카야를 3-0으로 물리친 요코하마도 같은 승점 6이 되며 G조는 혼전 양상에 빠졌다.

산둥의 최강희 감독과 인천의 조성환 감독
산둥의 최강희 감독과 인천의 조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고사와 제르소를 공격 선봉에 세우고 베테랑 신진호, 이명주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중원엔 문지환, 음포쿠, 에르난데스가 포진한 인천이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음포쿠의 왼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김연수의 헤더가 골키퍼 왕다레이에게 막히고, 이어 음포쿠가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문지환이 머리로 받아낸 것이 골대를 맞히는 등 연이어 찾아온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산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에서 뛰었던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마루안 펠라이니(194㎝)를 최전방에 내보내 높이를 살리려 했으나 전반엔 무위에 그쳤다.

인천이 전반 경고를 한 장 받은 문지환 대신 후반 7분 김도혁을 투입하고, 산둥은 후반 10분 190㎝의 브라질 공격수 크리장 등을 교체 카드로 활용하며 벤치 싸움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기 시작한 가운데 산둥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후반 13분 모이세스의 패스를 받아 크리장이 페널티 아크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그대로 꽂혀 산둥의 브라질 선수들이 선제 결승 골을 합작했다.

후반 23분께 수비수 김연수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 악재'가 추가된 인천은 김연수를 민경현으로 바꾸고 무고사를 천성훈으로 교체해 동점 골을 노렸다.

하지만 인천은 이후에도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고, 후반 42분 펠라이니의 추가 골로 산둥이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585 kt 벤자민, 재충전 완료 "몸 상태 100%…모든 준비 끝났다" 야구 2023.10.27 220
42584 이강인, PSG·UCL 데뷔골 폭발…AC밀란전 3-0 완승에 쐐기 축구 2023.10.27 315
42583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악천후로 지연 골프 2023.10.27 411
42582 김현욱,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골프 첫날 3언더파 선두권 골프 2023.10.27 404
42581 한국 축구 '쌍두마차' 이강인·손흥민, 주말 '동반 연속골' 도전 축구 2023.10.27 310
42580 NBA 스타 하든, 구단과 갈등으로 시즌 첫 경기 결장 농구&배구 2023.10.27 245
42579 kt 강백호, 날벼락…청백전서 근육파열 '시즌 아웃' 야구 2023.10.27 229
42578 정관장, 짜릿한 역전승…흥국생명, 4세트서 최소득점타이 불명예 농구&배구 2023.10.27 251
42577 이강인, PSG·UCL 데뷔골 폭발…AC밀란전 3-0 완승에 쐐기(종합) 축구 2023.10.27 309
42576 K리그2 2위 김천, 3위 김포와 주말 맞대결…최소 2위 확정 도전 축구 2023.10.27 317
42575 김현욱,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골프 첫날 3언더파 공동 2위(종합) 골프 2023.10.27 406
42574 NBA 슈퍼루키 웸반야마, 인상적인 데뷔전…승리는 다음에 농구&배구 2023.10.27 233
42573 2024년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대회 일본서 개최 골프 2023.10.27 411
42572 KIA, 정재훈·이동걸 코치 영입…서재응·곽정철 코치와 작별(종합) 야구 2023.10.27 248
42571 kt 벤자민, 청백전서 147㎞ 직구 쾅…PO 출격 문제없다 야구 2023.10.27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