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의 위용…NBA 디펜딩 챔프 덴버, 개막전서 레이커스 완파

요키치의 위용…NBA 디펜딩 챔프 덴버, 개막전서 레이커스 완파

링크핫 0 29 2023.10.26 03:20

요키치 트리플더블…머리도 21득점으로 승리 견인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

[AP.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가 변함없는 위용을 과시하며 2023-2024시즌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덴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NBA 시즌 개막전에서 니콜라 요키치, 저말 머리 등 우승 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LA 레이커스를 119-107, 12점 차로 제압했다.

덴버는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레이커스를 시리즈 전적 4-0으로 완파한 뒤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우승 반지를 끼었다.

덴버의 우승 트로피 전달 행사
덴버의 우승 트로피 전달 행사

[AP.재배포 및 DB 금지]

덴버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챔피언 반지 수여식을 갖고 지난 시즌 우승의 기쁨을 다시 만끽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요키치는 새 시즌 개막전에서 29점을 넣고 리바운드 13개,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하는 트리플 더블로 승리를 이끌었다

머리는 21득점,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는 20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덩크로 첫 점수를 올렸지만, 덴버가 요키치의 훅슛으로 만회한 뒤 줄곧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덴버는 벤치 멤버들의 대결이었던 3쿼터에 87-80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 주전들이 속속 코트에 들어오면서 다시 점수를 벌려 나갔다.

요키치는 레이커스가 점수를 좁혀 오면 3점슛과 중거리슛을 꽂아 넣으며 역전의 틈을 주지 않았다. 요키치는 중요한 고비마다 3점슛 3개를 적중시켰다.

21번째 NBA 시즌을 맞은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21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덴버의 막강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0 "타협 없다"는 오기노 감독표 배구…강서브 버리고 블로킹 방점 농구&배구 2023.10.26 25
349 [프로배구 전적] 25일 농구&배구 2023.10.26 20
348 프로농구 DB, 28일 KCC전서 '원클럽맨' 윤호영 은퇴식 개최 농구&배구 2023.10.26 18
347 막힌 혈 뚫은 양효진…현대건설, 도로공사 완파하고 1위로 농구&배구 2023.10.26 24
346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TV·뉴미디어 10개 채널서 중계 농구&배구 2023.10.26 11
345 우리카드, 대한항공에 대역전승…신영철 감독은 사령탑 최다승(종합) 농구&배구 2023.10.26 49
344 요키치의 위용…NBA 디펜딩 챔프 덴버, 개막전서 레이커스 완파(종합) 농구&배구 2023.10.26 36
343 2023-2024시즌 NBA에서 뛰는 비미국 선수는 125명 농구&배구 2023.10.26 66
열람중 요키치의 위용…NBA 디펜딩 챔프 덴버, 개막전서 레이커스 완파 농구&배구 2023.10.26 30
341 3경기 평균 34점 13리바운드…괴력의 워니, SK 개막 3연승 선봉 농구&배구 2023.10.25 45
340 OK금융그룹, KB손보에 역전승…5세트 두 번의 오버네트로 희비 농구&배구 2023.10.25 49
339 프로농구 연고 정착 의무 사라졌어도…모비스는 울산과 더 밀착 농구&배구 2023.10.25 46
338 프로농구 우승 후보 SK, 소노 연패 빠뜨리며 개막 3연승 신바람 농구&배구 2023.10.25 45
337 오기노 감독 "한 경기 서브 범실 10개·공격 범실 8개 이하로" 농구&배구 2023.10.25 28
336 프로농구 D리그 31일 개막…KBL 7개 구단+상무 참가 농구&배구 2023.10.2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