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3안타' NC 오영수 "오늘도 제가 선발 출전하나요"

'PO 1차전 3안타' NC 오영수 "오늘도 제가 선발 출전하나요"

링크핫 0 282 2023.11.01 03:25

준PO 부진 딛고 PO 1차전 맹활약…2차전도 선발 출전

오영수
오영수 '좋아 가보자!'

(수원=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2회초 NC 선두타자 오영수가 솔로 홈런을 치고 달리고 있다. 2023.10.30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아, 오늘도 제가 선발인가요."

강인권(51) NC 다이노스 감독은 크게 고민하지 않고 플레이오프(PO) 2차전 선발 라인업 카드 2차전 7번 타자 자리에 오영수(23)의 이름을 썼다.

하지만, kt wiz와의 PO 2차전이 열리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오영수는 "정말인가"라고 놀란 표정으로 다시 확인했다.

그는 곧 "선발 출전을 확신하지는 못했는데…. 오늘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영수는 전날 PO 1차전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kt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를 두들겨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후에도 맹활약하며 오영수는 PO 1차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이 끝난 뒤 손아섭은 "내 마음속 최우수선수는 오영수"라며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해 마음고생을 했을텐데, 잘 이겨냈다. PO 1차전에서 정말 중요할 때 홈런을 쳤다"고 후배를 칭찬했다.

오영수는 "손아섭 선배가 그런 말씀을 하셔서 놀랐다"며 "팀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 기뻤다. 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나도 미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정말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오영수는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강인권 감독은 PO 1차전에서 오영수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줬고, 오영수는 시원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화답했다.

우투좌타인 오영수는 "오늘 kt 선발이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이어서 내가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 감독은 오영수를 좌투수가 등판한 PO 2차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PO 1차전이 끝난 뒤 오영수의 부모는 "아들 덕에 많이 웃었어"라고 담담한 축하 인사를 했다.

오영수는 "부모님이 엄청나게 감격하신 것 같지는 않다. 짧은 축하 인사만 하셨다"고 웃었다.

물론 오영수의 아버지, 어머니는 큰 경기를 연이어 펼치는 아들을 위해 벅찬 감정을 꾹 눌렀을 터다.

대신 NC 팬들이 큰 함성으로 오영수를 축하했다. PO 2차전을 앞두고 한 팬은 오영수에게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882 프로축구선수협, 12월 16일 자선경기…11월 1일부터 예매 축구 2023.11.01 371
42881 'PO 1·2차전 1번타자' kt 김상수 "포스트시즌에서도 마법을" 야구 2023.11.01 334
42880 거침없는 NC, 포스트시즌 8연승 행진…역대 PS 최다 연승 도전 야구 2023.11.01 315
42879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 한국 10대 골프 코스서 1위 골프 2023.11.01 468
42878 여자축구 벨호, 내일 한중전…파리행 8부 능선 도전 축구 2023.11.01 391
42877 kt 벤자민, 모자에 '이태원' 새기고 PO 2차전 역투 야구 2023.11.01 297
42876 '역전골' FC서울 윌리안, K리그1 35라운드 MVP 축구 2023.11.01 365
42875 프로농구 삼성, 이정현 32점 활약 앞세워 공동 4위 도약 농구&배구 2023.11.01 277
42874 kt 이강철 감독 "어제 페디 공 봤으니…오늘은 수월할 것" 야구 2023.11.01 278
42873 PGA 투어 멕시코대회, 우즈가 설계한 코스서 내달 2일 개막 골프 2023.11.01 466
42872 마스터스 골프 챔피언 람, MLB 월드시리즈 4차전 시구 야구 2023.11.01 281
42871 NC 타선의 앙상블…상위 타순은 소나기 안타·하위 타순은 한 방 야구 2023.11.01 283
42870 발롱도르 사회공헌상 '소크라치스 트로피' 주인공은 비니시우스 축구 2023.11.01 366
42869 굳히기 이예원 vs 뒤집기 임진희·박지영…제주서 샷 대결(종합) 골프 2023.11.01 491
열람중 'PO 1차전 3안타' NC 오영수 "오늘도 제가 선발 출전하나요" 야구 2023.11.01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