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kt 베테랑 내야진, 연이틀 실책 퍼레이드…뼈아픈 실수

산전수전 kt 베테랑 내야진, 연이틀 실책 퍼레이드…뼈아픈 실수

링크핫 0 282 2023.11.01 03:20

황재균 이어 박병호까지…PO 1, 2차전서 실책 또 실책

NC 손아섭, 내야 땅볼 치고 전력 질주
NC 손아섭, 내야 땅볼 치고 전력 질주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플레이오프(PO) 2차전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3회초 무사 1루 상황 NC 손아섭이 내야 땅볼을 치고 세이프되고 있다. 이 타구는 kt 1루수 박병호의 실책으로 이어지는 사이 3루 주자 김주원이 홈을 밟았다. 2023.10.31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내야진은 베테랑들로 구성돼있다.

야수 최고참인 2루수 박경수(39)를 비롯해 1루수 박병호(37), 3루수 황재균(36), 유격수 김상수(33), 포수 장성우(33) 등 플레이오프(PO) 1, 2차전에 선발 출전한 내야수들은 전원 30대다.

이들의 선수 경력은 10개 구단 내야진 중 최고다.

kt 내야진은 PO 상대인 NC 다이노스가 창단하기 전부터 KBO리그를 휘저었다.

포스트시즌 출전 경험도 많다. kt 주전 내야수 중 가을야구를 밟지 못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박병호와 황재균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하기까지 했다.

이런 탓에 올해 PO 1,2차전에서 나온 실책은 더욱 쓰라리다.

kt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PO 1차전에서 3루수 황재균의 포구 실책으로 경기의 흐름을 잃었다.

황재균은 0-2로 뒤진 3회초 상대 팀 선두 타자 박민우의 평범한 내야 뜬 공을 놓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황재균은 낙구 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며 엉덩방아를 찧었고, 그 사이 박민우는 1루를 밟았다.

실책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크게 흔들리며 박건우,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2실점 해 0-4로 벌어졌다.

kt는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5-9로 경기를 내줬다.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PO 2차전에서도 실책 악령은 kt를 괴롭혔다. 이번엔 박병호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박병호는 0-2로 뒤진 3회초 무사 3루에서 손아섭의 내야 땅볼을 흘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김주원이 홈을 밟으면서 0-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끝이 아니었다. 5회엔 황재균이 PO 1차전에 이어 또다시 실책했다.

그는 2사에서 박민우의 강습 타구를 놓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추가 실점을 내주진 않았지만, 팀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이틀 연속 나온 베테랑 내야수들의 줄실책으로 kt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반면 박민우(30)가 최고참인 NC의 '젊은' 내야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PO 1차전까지 가을 야구 5경기에서 단 1개의 실책만 범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882 프로축구선수협, 12월 16일 자선경기…11월 1일부터 예매 축구 2023.11.01 371
42881 'PO 1·2차전 1번타자' kt 김상수 "포스트시즌에서도 마법을" 야구 2023.11.01 335
42880 거침없는 NC, 포스트시즌 8연승 행진…역대 PS 최다 연승 도전 야구 2023.11.01 316
42879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 한국 10대 골프 코스서 1위 골프 2023.11.01 468
42878 여자축구 벨호, 내일 한중전…파리행 8부 능선 도전 축구 2023.11.01 391
42877 kt 벤자민, 모자에 '이태원' 새기고 PO 2차전 역투 야구 2023.11.01 298
42876 '역전골' FC서울 윌리안, K리그1 35라운드 MVP 축구 2023.11.01 365
42875 프로농구 삼성, 이정현 32점 활약 앞세워 공동 4위 도약 농구&배구 2023.11.01 277
42874 kt 이강철 감독 "어제 페디 공 봤으니…오늘은 수월할 것" 야구 2023.11.01 278
42873 PGA 투어 멕시코대회, 우즈가 설계한 코스서 내달 2일 개막 골프 2023.11.01 466
42872 마스터스 골프 챔피언 람, MLB 월드시리즈 4차전 시구 야구 2023.11.01 282
42871 NC 타선의 앙상블…상위 타순은 소나기 안타·하위 타순은 한 방 야구 2023.11.01 283
42870 발롱도르 사회공헌상 '소크라치스 트로피' 주인공은 비니시우스 축구 2023.11.01 367
42869 굳히기 이예원 vs 뒤집기 임진희·박지영…제주서 샷 대결(종합) 골프 2023.11.01 491
42868 'PO 1차전 3안타' NC 오영수 "오늘도 제가 선발 출전하나요" 야구 2023.11.01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