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파이널A 미디어데이 개최…남은 5경기서 울산 2연패 도전

K리그 파이널A 미디어데이 개최…남은 5경기서 울산 2연패 도전

링크핫 0 45 2023.10.19 03:22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경쟁…하위 스플릿서는 '강등 피하자'

발언하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발언하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서울=연합뉴스) 빠툼(태국)과의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I조 1차전을 하루 앞둔 18일 울산 동구 현대호텔 바이 라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2023.9.18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저마다의 포부를 밝혔다.

18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이번 시즌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상위 6위까지 팀들의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6개 팀은 33라운드까지 성적을 안고 12월 초까지 5경기씩 더 치르며 2023시즌 최종 순위를 정한다.

승점 67로 선두인 울산은 남은 5경기에서 K리그 2연패 굳히기에 나선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8)를 승점 9 차이로 앞서 비교적 여유가 있는 홍명보 울산 감독은 "매 경기 중요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희 목표는 왼쪽 가슴에 별 하나(우승 표시)를 더 다는 것이고 그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2위 포항은 남은 5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내려면 11월 12일 울산과 맞대결에서 반드시 이기고 남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포항 김승대는 "2위 자리를 뺏기지 않을 것이고, 1위 울산도 끝까지 추격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상위 스플릿에서는 우승 외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경쟁도 벌어진다.

3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2024-2025시즌 AFC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갈 기회를 잡을 수 있다.

3위 광주FC가 승점 54, 4위 전북 현대와 5위 대구FC가 나란히 승점 49, 6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승점 48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6개 구단의 팬 120명이 초청돼 응원하는 팀의 감독과 선수들에게 현장에서 응원을 보냈다.

프로축구 울산과 포항의 경기 모습.
프로축구 울산과 포항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라운드는 20일 포항과 인천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총 30경기가 열린다.

하위 스플릿으로 밀린 6개 구단도 남은 5경기를 통해 강등을 피하려는 경쟁을 이어간다.

최하위 12위가 되면 2024시즌 곧바로 K리그2로 밀려난다.

10위나 11위도 플레이오프를 통해 K리그2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9위를 해야 다음 시즌 K리그1 잔류가 확정된다.

현재 9위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점 35, 10위 수원FC가 승점 31을 기록 중이다.

11위 강원FC(승점 26)와 12위 수원 삼성(승점 25)도 남은 5경기에서 탈꼴찌 및 강등 확정을 피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62 현대차,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후원…운영차량 148대 전달 축구 2023.11.08 58
461 피랍 콜롬비아 축구선수 부친 수색 중단…'납치세력 요청' 수용? 축구 2023.11.08 60
460 2023 SA컵 5인제 여자축구대회, 12월 9∼10일 보령서 개최 축구 2023.11.08 59
459 상대로 만난 토트넘에 패배 안긴 포체티노 "감정과 추억이 오가" 축구 2023.11.08 52
458 프로축구 인천, 최강희의 산둥에 1-3 완패…멀어지는 ACL 16강 축구 2023.11.08 55
457 손흥민·이강인 등 클린스만호 11월 월드컵 예선 2연전 출격 축구 2023.11.07 101
456 인천 조성환 감독 "산둥전은 6점짜리 경기…최선 다할 것" 축구 2023.11.07 109
455 덴마크프로축구 조규성,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 어시스트 축구 2023.11.07 104
454 K리그 25개 전 구단, 2024시즌 K리그1 라이선스 취득 축구 2023.11.07 100
453 벨기에 프로축구 홍현석, 88분 출전…팀은 3-1 승리 축구 2023.11.07 73
452 올림픽 축구대표팀 프랑스 원정에 김지수·정상빈 등 소집 축구 2023.11.07 72
451 변성환 감독의 U-17 축구대표팀, 월드컵 출전 위해 출국 축구 2023.11.07 87
450 울산 홍명보 "K리그1 우승 세리머니 아직 안 해…ACL 더 집중" 축구 2023.11.07 73
449 '골든 보이' 이강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AC밀란 나와' 축구 2023.11.07 81
448 K리그 2연패 울산, 말레이시아 원정으로 아시아 정상 도전 재개 축구 2023.11.07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