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27점'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2 역전승…3연패 탈출

'레베카 27점'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2 역전승…3연패 탈출

링크핫 0 179 03.06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현대캐피탈, KB손보 누르고 1위 대한항공에 승점 1점 차 추격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3위 흥국생명이 2위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5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점수 3-2(14-25 25-20 10-25 25-20 15-13) 역전승을 낚았다.

3위 흥국생명은 승점 55·18승 16패를 기록하며 4위 GS칼텍스(승점 48·16승 16패)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울러 승점 62·21승 12패를 기록하면서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66·23승 10패)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는 데 그쳤다.

현대건설은 8일 페퍼저축은행, 12일 정관장, 18일 GS칼텍스전 등 3경기, 한국도로공사는 7일 GS칼텍스전, 13일 흥국생명전, 17일 IBK기업은행전 등 3경기가 남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2위 가능성은 사라졌다. 남은 경기에서 GS칼텍스와 격차를 벌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는 3-4위 팀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열린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올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상대 팀 미들블로커 양효진의 높이에 고전했다.

양효진에게 블로킹 3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7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상대 팀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난조를 보인 틈을 타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정윤주와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12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3세트를 손쉽게 내준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승리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가족의 응원을 받은 레베카는 19-17, 23-20에서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에 성공하는 등 승부처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공격하는 흥국생명의 레베카(오른쪽)
공격하는 흥국생명의 레베카(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흥국생명은 마지막 5세트에서 짜릿하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11-13에서 레베카의 침착한 공격으로 한 점 차 추격에 성공했고, 12-13에서 상대 팀 이예림의 공격을 김수지가 유효블로킹으로 막아낸 뒤 김다은이 오픈 공격으로 마무리해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아시아쿼터 선수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서브 에이스로 14-13 역전에 성공했고, 랠리 끝에 레베카가 마지막 공격 득점을 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베카는 이날 2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단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2위 현대캐피탈이 3위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0(25-20 26-24 25-21)으로 완파하고 최소 2위를 확보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65·21승 12패로 KB손해보험(승점 52·17승 16패)의 추격을 뿌리쳤다.

KB손해보험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9를 추가하더라도 2위에 오를 수 없다.

현대캐피탈은 1위 대한항공(승점 66·22승 10패)을 승점 1 차로 추격했다.

다만 현대캐피탈이 3경기, 대한항공이 4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는 대한항공이 유리한 상황이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이날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2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진영은 블로킹을 7개나 잡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958 [LPGA 최종순위] 블루베이 LPGA 골프 03.09 165
64957 [WBC] 삼성 후라도, 파나마 선발로 푸에르토리코전 5이닝 무실점 역투 야구 03.09 178
64956 프로농구 SK, 선두 LG 잡고 연패 탈출…2위 정관장 턱밑 추격(종합) 농구&배구 03.09 149
64955 한국 여자축구, 호주와 3-3 무승부…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1위 축구 03.09 136
64954 [WBC] 한국, 8강 상금 최소 26억원…우승 시 포상금 포함 최대 112억원 야구 03.09 181
64953 조이 빠진 페퍼, 현대건설 격침…양효진 은퇴식 후춧가루(종합) 농구&배구 03.09 157
64952 이미향, 블루베이 LPGA 제패…8년 8개월 만에 우승·통산 3승 골프 03.09 160
64951 프로농구 5위 KCC, 최하위 삼성에 진땀승…허훈 '더블 더블'(종합) 농구&배구 03.08 187
64950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야구 03.08 208
64949 FC서울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앙스에 새 둥지…등번호 77번 축구 03.08 170
64948 김시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2R 공동 20위…톱10과 두 타 차 골프 03.08 180
64947 [WBC] ABS에 맞춘 변화…고영표의 높은 체인지업, 홈런 3개 허용(종합) 야구 03.08 218
64946 이란TV '국가 침묵' 여자축구 선수들에 "전시 반역자…엄벌해야" 축구 03.08 170
64945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3.08 189
6494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3-2 인천 축구 03.08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