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한전 권영민 감독 "매각설에 동요…개막 전 악재 많아"

남자배구 한전 권영민 감독 "매각설에 동요…개막 전 악재 많아"

링크핫 0 216 2023.11.03 03:24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내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대부분 주축 선수를 지켜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고, 지난 시즌 봄 배구를 경험했기에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아직 1라운드 초반이긴 해도 이번 시즌 초반 성적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한국전력은 1승 3패(승점 3)로 7개 구단 가운데 6위로 처졌다.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이 2승 2패(승점 7)로 4위,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이 5패(승점 2)로 7위로 동반 추락했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온갖 악재가 겹친 탓에 분위기가 흔들렸다고 인정했다.

권 감독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에 앞서서 "개막하기 전에 사기가 올라가야 하는데 (한국전력의 구단) 매각설이 있었다. (선수들이) 동요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팀에 늦게 합류한 것도 있고, 여러 가지로 초반에 악재가 많았다"고 했다.

단순히 순위가 낮은 게 문제가 아니라, 경기력까지 만족스럽지 않다.

권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력이 안 나와서 답답한 듯하다. 압박 안 하려고 분위기 좋게 하려고 한다"면서 "범실이 나오면 거기서부터 압박받는 듯하다. 승패를 떠나서 들어가면 제 몫은 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 주포 타이스는 공격에만 전념하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다.

대신 서재덕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한다.

권 감독은 "재덕이는 수비에 신경 쓰라고 했다. 타이스의 리시브 부담을 덜어주고자 바꿨다"고 설명했다.

일단 승리하면 연승도 충분히 기대할만한 전력이라는 게 권 감독의 생각이다.

권 감독은 "스트레스는 이기면 해소될 것이다. 실력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며 "승리만 하면 연승 갈 수 있다. 서로 긍정적인 이야기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991 'PO 3차전이 24번째 생일' NC 김형준 "KS진출 확정하는 날 되길" 야구 2023.11.03 268
42990 벼랑 끝에서 살아난 kt 이강철 감독 "우리 팀다운 경기했다" 야구 2023.11.03 257
42989 남자배구 대한항공, 링컨·정지석 없이 한전에 셧아웃 승리 농구&배구 2023.11.03 231
열람중 남자배구 한전 권영민 감독 "매각설에 동요…개막 전 악재 많아" 농구&배구 2023.11.03 217
42987 [프로배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2023.11.03 219
42986 2010년 텍사스에 아픔 준 보치 감독, 텍사스에 첫 WS 우승 선사 야구 2023.11.03 247
42985 [프로농구 서울전적] 정관장 96-74 삼성 농구&배구 2023.11.03 230
42984 내년 시드 걱정 김민주·안송이 KLPGA 에쓰오일 1R 공동 선두 골프 2023.11.03 376
42983 손시헌 SSG 퓨처스 감독 "누구나 기회얻고 성공할 수 있게"(종합) 야구 2023.11.03 230
42982 NC 포스트시즌 진출…신난 홈구장 상인들 "가을야구 너무 좋아" 야구 2023.11.03 244
42981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허리 단순 근육통 진단 야구 2023.11.03 245
42980 이미향·신지은·배선우, LPGA 투어 저팬 클래식 첫날 공동 10위 골프 2023.11.03 357
42979 배정대, kt 구단 역사상 첫 단일 PS 홈런 2개 이상 작렬 야구 2023.11.03 235
42978 '이재성 59분' 마인츠, 2부팀 헤르타에 0-3 완패…DFB포칼 탈락 축구 2023.11.03 303
42977 '한 끗 차'로 FA컵 결승행 놓친 K리그1 제주, 1부 잔류에 집중 축구 2023.11.03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