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점 19리바운드 코번에 kt 송영진 감독 "와…성공률도 73%네"

39점 19리바운드 코번에 kt 송영진 감독 "와…성공률도 7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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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코번
코피 코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와…. 필드골 성공률도 73%네."

프로농구 수원 kt의 송영진 감독은 4일 서울 삼성과 경기를 마친 후 외국인 선수 코피 코번의 기록을 확인하더니 감탄을 금치 못했다.

kt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0-87로 삼성을 물리쳤다.

3쿼터 30점을 몰아치며 쉽게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210㎝의 대형 센터 코번을 중심으로 뭉친 삼성의 추격에 막판 접전을 허용했다.

코번이 39점 19리바운드로 기록적 활약을 펼쳤으나, 종료 2분여 전부터 자유투 득점을 차곡차곡 쌓은 kt가 승리를 따냈다.

송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코번에게 어느 정도의 골밑 득점은 내주는 게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 기록지를 확인하더니 송 감독은 잠깐 말을 잇지 못했다.

39점 19리바운드라는 기록도 굉장하지만, 필드골 성공률도 무려 73%였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코번이 골밑을 장악한 삼성은 리바운드 50개를 땄다. kt는 보다 21개나 많았다.

이런 기록을 보고도 송 감독은 '코번을 잘 막은 편이다'라고 돌아봤다.

송 감독은 "(코번이) 가끔 공을 흘리는 경우가 있었다"며 "또 코번에게 줄 건 주더라도 다른 쪽은 잘 막았다. 실책도 몇 차례 유도했으니 그런 부분은 고무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송영진 감독
송영진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정도 활약으로 코번을 억제한 게 kt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수비였다는 취지다.

송 감독이 외국 선수로 포워드인 패리스 배스를 주로 기용하면서 코번 수비는 국내 빅맨인 하윤기와 이두원의 몫으로 돌아갔다.

골밑에서 분전한 하윤기는 결국 경기 종료 5분여 전 5반칙 퇴장을 피할 수 없었다.

대신 이두원이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퇴장당하는 일 없이 코번을 상대로 버텨 승리를 지켰다.

두 선수처럼 '토종 빅맨'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상위 순번으로 지명돼 프로농구에서 15년간 활약한 송 감독은 이들을 육성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이 있다고 한다.

송 감독은 "윤기는 대표팀을 경험한 터라 공격 작업의 이해가 높아졌다. 두원이는 그런 부분을 이제 몸으로 익혀야 한다"며 "특히 윤기는 앞으로 1대1 공격을 소화할 수 있도록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키우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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