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도현, 또 손가락 부상…"골절 아닌 단순 염좌"(종합)

KIA 윤도현, 또 손가락 부상…"골절 아닌 단순 염좌"(종합)

링크핫 0 73 10.03 03:21
손가락 부상으로 교체되는 KIA의 윤도현(9번)
손가락 부상으로 교체되는 KIA의 윤도현(9번)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윤도현(22)이 또 한 번 손가락을 다쳤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윤도현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왼쪽 펜스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2루에 안착한 윤도현은 상대 수비가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고 3루로 내달렸다.

주루 플레이하는 KIA의 윤도현
주루 플레이하는 KIA의 윤도현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DB 금지]

그러나 3루 베이스에 터치하려고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오른손 중지와 약지가 꺾였다.

윤도현은 결국 김규성으로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윤도현 선수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중지와 약지에 골절은 없고 '단순 염좌'로 확인됐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내일 (삼성과) 최종전에 출전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지난 6월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전반기를 조기 마감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는 6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 7회초 수비 과정에서 르윈 디아즈의 땅볼을 잡다가 손가락을 다쳤고,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 중간마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748 '건강함' 증명한 김하성, MLB 시즌 마치고 9일 귀국 야구 10.03 98
60747 LG 감독·주장 "정규시즌 마지막 3연패, KS 위한 예방 주사" 야구 10.03 110
60746 KBL, 경기본부 운영 시스템 개편…새로운 기록 지표 등 추가 농구&배구 10.03 62
60745 챔프전 리턴매치·김선형의 잠실 방문…첫 주말부터 뜨거운 코트 농구&배구 10.03 56
60744 유·청소년 동호인 축구 i-리그 챔피언십, 25∼26일 광주서 개최 축구 10.03 76
60743 29개 홀 강행군서 맹타…배용준, 스트로크 플레이 첫 우승 도전 골프 10.03 69
60742 여자농구 챔피언 BNK 박정은 감독 "올 시즌은 활발한 로테이션" 농구&배구 10.03 99
60741 [부고] 김일겸(프로농구 서울 삼성 프로)씨 모친상 농구&배구 10.03 50
열람중 KIA 윤도현, 또 손가락 부상…"골절 아닌 단순 염좌"(종합) 야구 10.03 74
60739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시절 조규성 원했는데 거절당해" 축구 10.03 79
6073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2 SSG 야구 10.03 67
60737 대한축구협회, 하이브 레이블이랑 업무협약…투어스가 앰배서더 축구 10.03 76
60736 '황서웅 프로 데뷔골' 포항, 카야에 2-0 승리…ACL2 2연승 축구 10.03 76
60735 FIFA, 월드컵 개최 도시 바꾼다는 트럼프에 "그건 우리 권한" 축구 10.03 83
60734 '이도현 호투+홈런 두방' KIA, SSG 7-2로 꺾고 4연패 탈출 야구 10.03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