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82주 연속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82주 연속 남자 골프 세계 1위

링크핫 0 72 2024.12.10 03:20
권훈기자
타이거 우즈에게 우승 트로피를 받는 스코티 셰플러.
타이거 우즈에게 우승 트로피를 받는 스코티 셰플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8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셰플러는 9일 발표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여전히 1위였다.

지난해 5월 22일부터 1년 6개월 동안 한 번도 1위를 뺏기지 않은 셰플러는 닉 팔도(잉글랜드)를 제치고 네 번째로 오랜 기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선수가 됐다.

최장기간 연속 세계랭킹 1위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닌 281주이며, 2위 역시 우즈의 264주이다.

이날 81주 연속 세계랭킹 1위였던 팔도를 추월한 셰플러는 이제 9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던 그레그 노먼(호주)의 역대 3위 기록 추월에 도전한다.

통산 117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셰플러는 최다 세계 랭킹 1위 기록에서 우즈(683주), 노먼(331주), 더스틴 존슨(135주), 로리 매킬로이(122주)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다.

셰플러는 또 1년 내내 세계랭킹 1위를 달린 선수로 사실상 확정했다. 올해를 1위로 시작했던 그는 연말까지 대회가 없어 1위를 내줄 일이 없다.

1년 내내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선수는 2009년 우즈 이후 15년 만이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준우승한 김주형은 지난주 27위에서 21위로 6계단 상승했다.

3위를 차지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3계단 뛰어 22위가 됐다.

임성재는 23위에서 24위로 하락했다.

안병훈도 22위에서 25위로 밀렸다.

지난 8일 아시안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은 124위에서 74위로 도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789 퍼팅할 때 '집게 그립'으로 바꾸고 더 무서워진 셰플러 골프 2024.12.10 77
54788 [여자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2024.12.10 110
54787 이마트24, 팝콘·감자칩 구매 시 KBL올스타 경기티켓 경품 농구&배구 2024.12.10 104
54786 K리그2 충남아산, 주전 골키퍼 신송훈과 재계약 축구 2024.12.10 92
54785 "소토, 최대 1조1천555억원에 MLB 메츠와 입단 합의"(종합) 야구 2024.12.10 81
54784 '23년 선행' 홍명보재단 장학금 수여식…수혜 꿈나무 500명 넘겨 축구 2024.12.10 94
54783 신태용호 인니, 미쓰비시컵 첫판서 167위 미얀마에 1-0 신승 축구 2024.12.10 93
54782 격전지는 유격수와 포수…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개최 야구 2024.12.10 77
54781 [여자농구 인천전적] BNK 68-64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4.12.10 100
54780 KLPGA 버디퀸은 노승희…344개로 308개 윤이나 제쳐 골프 2024.12.10 77
열람중 셰플러, 82주 연속 남자 골프 세계 1위 골프 2024.12.10 73
54778 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축구 2024.12.10 94
54777 박지성 오자 '와르르'…최악의 시즌 살 떨리는 잔류로 마친 전북 축구 2024.12.09 82
54776 [프로배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2024.12.09 105
54775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60-58 KCC 농구&배구 2024.12.0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