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쓰레기 풍선' 낙하 우려로 잠실야구장 군·경·소방 출동

北 '쓰레기 풍선' 낙하 우려로 잠실야구장 군·경·소방 출동

링크핫 0 94 09.06 03:20
쓰레기 풍선 살포하는 북한
쓰레기 풍선 살포하는 북한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2024.9.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북한이 남쪽을 향해 날린 쓰레기 풍선이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낙하할 가능성 때문에 경기 중 군부대와 경찰,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이들은 사람이 밀집한 경기장에 쓰레기 풍선이 낙하할 경우를 대비해 5일 오후 9시경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 중인 잠실구장에 도착했다.

홈팀인 LG 구단 관계자는 "오후 8시 30분경 군부대로부터 최초로 쓰레기 풍선 낙하가 우려된다고 연락받았고, 관중 안전을 위해 군부대와 경찰,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면서 "경기 중 그라운드나 관중석에 떨어질 경우 쓰레기 풍선 수거 작업 때문에 경기가 일시 중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행히 경기가 끝날 때까지 쓰레기 풍선은 잠실구장에 떨어지지 않아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쓰레기 풍선 420여 개를 띄웠고, 이날 오전 9시부터도 약 3시간 동안 60여 개를 부양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957 LG전 부진 씻은 SSG 김광현 "정말 간절하게 이기고 싶은 마음" 야구 09.06 101
51956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12-2 롯데 야구 09.06 104
51955 엄재웅, 신한동해오픈 첫날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 골프 09.06 85
51954 주장 손흥민 "감독 선임, 바꿀 수 없는 부분…응원 부탁드린다" 축구 09.06 79
51953 '홍명보 복귀' 축구대표팀 월드컵 예선 팔레스타인전 매진 불발(종합) 축구 09.06 79
51952 '서건창 끝내기' KIA, 연장 10회말 한화 격파…'매직넘버 10'(종합) 야구 09.06 94
51951 야유에 안타까운 이강인 "홍명보 감독님 100% 믿어…응원해달라" 축구 09.06 76
51950 홍명보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첫판 전반전 0-0 축구 09.06 77
51949 '홍명보 복귀' 축구대표팀 월드컵 예선 팔레스타인전 매진 불발 축구 09.06 75
51948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후지쓰 97-70 삼성생명 농구&배구 09.06 71
열람중 北 '쓰레기 풍선' 낙하 우려로 잠실야구장 군·경·소방 출동 야구 09.06 95
51946 '한국과 무승부' 팔레스타인 감독 "희망의 메시지 주고 싶었다" 축구 09.06 78
5194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4-3 한화 야구 09.06 102
51944 '쌍둥이 악몽' 벗어난 김광현 9승…SSG, LG 잡고 3연패 탈출 야구 09.06 99
51943 이경은 종료 6초 전 역전 결승 3점포…신한은행, 박신자컵 첫 승(종합) 농구&배구 09.06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