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다리 안 저네'…건강한 모습으로 아들 캐디로 나선 우즈

'엇, 다리 안 저네'…건강한 모습으로 아들 캐디로 나선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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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한테 볼을 건네받는 우즈.
캐디한테 볼을 건네받는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건강한 모습으로 아들의 캐디로 나서 필드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6일(한국시간) 골프위크 등 미국 골프 전문 매체들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주니어 골프 대회에 아들 찰리의 캐디로 나선 우즈가 백을 메고 걷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우즈가 아들의 백을 어깨에 둘러멘 채 코스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우즈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로 걸어가면서 전혀 불편한 기색이 없었다.

심지어 내리막을 걸을 때도 평지를 걷는 듯 편해 보였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를 마친 뒤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

염증은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입은 복합 골절상 후유증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목숨을 겨우 건진 2021년 교통사고에서 기적같이 재기했지만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렸다.

대회 때마다 절뚝거리며 힘겨운 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4월 수술 이후에는 아예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우즈는 최근 공개 레슨 현장에서 풀스윙하는 광경이 포착됐고, 아들 찰리와 동반 라운드도 하는 등 필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즈의 복귀전은 다음 달 열리는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또는 가족 골프 대항전 PNC 챔피언십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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