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 고교서 유럽배구 직행한 첫 사례…이탈리아 몬차와 계약

이우진, 고교서 유럽배구 직행한 첫 사례…이탈리아 몬차와 계약

링크핫 0 217 2023.11.09 03:23
이탈리아 몬차와 계약한 이우진(1번)
이탈리아 몬차와 계약한 이우진(1번)

[국제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우진(18·경북체고)이 이탈리아 남자프로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와 입단 계약을 했다.

몬차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키 195㎝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과 인턴십 계약을 했다"며 "한국배구연맹(KOVO) 소속 최고 팀들이 이우진 영입을 원했지만, 이우진은 KOVO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하지 않고 이탈리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리그가 만 19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공식 경기 출전을 금지해 이우진은 우선 인턴십 계약을 하고 내년 2월에 정식 계약을 할 계획이다. '정식 선수'로 받을 연봉 등의 조건도 이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디오 보나티 스포츠 디렉터는 "이우진은 전 세계에서 주목할만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안정적인 한국 생활 대신 이탈리아 진출을 택한 결정은 모험을 즐기는 그의 성격을 드러낸다. 우리는 강력하게 이우진을 원했고, 신중하게 이우진을 평가하고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진은 올해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19세 이하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당시 한국은 30년 만에 3위에 올랐고, 이우진은 베스트7에 선정됐다.

한국프로배구 진출 또는 대학 입학을 고민하던 이우진은 몬차의 영입 제의에 국외리그 진출을 택했다.

한국 배구 선수가 고교 졸업 후 유럽 리그에 직행한 건, 이우진이 처음이다.

한국프로배구 출범한 2005년 이후에는 남자부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08년 경기대 졸업을 앞두고 독일리그에 진출했다.

여자부 김연경(흥국생명)은 V리그에서 뛰다가 임대 형식으로 일본리그에서 뛴 뒤 튀르키예 리그를 누볐다.

과거에는 박기원 현 태국대표팀 총감독,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 김호철 현 IBK기업은행 감독이 한국 실업팀에서 뛰다가 유럽에 진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351 유해란, LPGA 더 안니카 12위 이상이면 신인왕 골프 2023.11.09 427
43350 '우승 포수' 노리는 LG 박동원, KS 첫 홈런이 역전 결승포 야구 2023.11.09 258
43349 후배 가혹행위 전 대구FC 선수 항소심서 실형…징역 1년 2개월 축구 2023.11.09 354
43348 '역전포로 KS 2차전 데일리 MVP' LG 박동원 "정말 짜릿한 순간"(종합) 야구 2023.11.09 272
43347 kt 손동현의 자신감 "지금은 점수 줄 것 같은 느낌 안 든다" 야구 2023.11.09 255
4334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이어 2차전도 2만3천750석 매진 야구 2023.11.09 257
43345 '홀란 또 멀티골' 맨시티, 영보이스 3-0 완파…UCL 16강 확정 축구 2023.11.09 356
43344 오지환, LG 선수로는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홈런포 야구 2023.11.09 264
43343 '40세 254일' 페페, UCL 첫 '40대 선수' 득점…포르투는 2-0 승 축구 2023.11.09 392
43342 맨유 카제미루 허벅지 부상…'크리스마스 선물'로 돌아올까 축구 2023.11.09 360
43341 하프타임부터 유니폼 교환 부탁받는 홀란…'그럴 만하네' 축구 2023.11.09 349
43340 요스바니·메가, 프로배구 2023-2024시즌 1라운드 남녀 MVP 농구&배구 2023.11.09 241
열람중 이우진, 고교서 유럽배구 직행한 첫 사례…이탈리아 몬차와 계약 농구&배구 2023.11.09 218
43338 [프로야구 KS 2차전 전적] LG 5-4 kt 야구 2023.11.09 275
43337 [이·팔 전쟁] 팔레스타인, 월드컵 축구 예선 홈 경기 쿠웨이트서 개최 축구 2023.11.09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