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합의 하에 영상 촬영"(종합)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합의 하에 영상 촬영"(종합)

링크핫 0 256 2023.11.21 03:20

피의자 조사…'사생활 폭로 협박' 누리꾼도 구속

인터뷰하는 황의조[연합뉴스 자료사진]
인터뷰하는 황의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가 성행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정황이 포착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자신과 성관계하는 상대방을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황씨를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누리꾼 A씨는 자신이 황씨의 전 연인이라면서 황씨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황씨 측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올해 5월부터 '(사진을) 유포하겠다', '기대하라',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는 식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여자친구를 사칭해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수사해달라며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수사해왔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영상은) 당시 연인 사이에 합의된 영상"이라며 "황의조 선수는 현재 해당 영상을 소지하고 있지도 않고 유출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황의조 선수가 영상 유출의 피해자로 시작된 것"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게 된 황의조 선수의 과거 연인에 대해서 깊은 유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씨의 사생활 폭로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A씨(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촬영물 등을 이용한 협박 혐의)도 이달 16일 구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025 클린스만호 월드컵 예선 2차전 中현지 경기장 4만석 입장권 매진 축구 2023.11.21 268
44024 손혁 한화 단장 "장민재 만나고 외부 FA 영입 이젠 신중하게" 야구 2023.11.21 281
44023 '강이슬 22점' 여자농구 KB, BNK에 21점차 완승 농구&배구 2023.11.21 272
44022 '샷 이글' 양희영, LPGA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제패(종합) 골프 2023.11.21 442
44021 수비도 잘하는 삼성화재 주포 요스바니, 디그 6위·수비 9위 농구&배구 2023.11.21 269
44020 [이·팔 전쟁] 팔, 내일 호주와 월드컵 예선…"선수 3명 가자에 갇혀" 축구 2023.11.21 285
44019 프로농구 원정 최다 연패…삼성 은희석 감독 "부상이 뼈아파" 농구&배구 2023.11.21 290
44018 노시환·김주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베스트9 선정 야구 2023.11.21 271
44017 축구장 장내 아나운서 12명,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성금 축구 2023.11.21 247
44016 삼성, SK에 져 원정 경기 19연패…프로농구 사상 최다 '불명예' 농구&배구 2023.11.21 252
44015 귀국한 류중일 "만족하면 안 돼…프리미어12도 젊은 선수들로" 야구 2023.11.21 282
44014 KBO-NPB, 한일 프로야구 교류전 추진 논의키로 야구 2023.11.21 252
44013 김하성 트레이드설에 "출전 가능하면 OK…그래도 난 샌디에이고" 야구 2023.11.21 276
44012 [표] 최근 10년간 LPGA 투어 한국 선수 우승 일지 골프 2023.11.21 427
44011 포르투갈, 유로예선 10전승…'4골' 루카쿠, 역대 예선 득점 1위 축구 2023.11.21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