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포, 10명 싸운 전남에 2-1 역전승…7경기 무패 행진

K리그2 김포, 10명 싸운 전남에 2-1 역전승…7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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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고 장윤호(7번)와 기뻐하는 김포의 김이석
골 넣고 장윤호(7번)와 기뻐하는 김포의 김이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전남 드래곤즈를 따돌리고 무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김포는 2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을 2-1로 꺾었다.

최근 리그 2연승을 포함해 7경기 무패(5승 2무)를 내달린 김포는 승점 59를 기록, 이날 경기를 앞둔 2위 김천상무(승점 61)를 압박했다.

전남은 승점 47로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남이 전반 26분 박태용의 왼쪽 코너킥에 이은 이용재의 다이빙 헤더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43분 박경록이 윤민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들어가며 김포가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다가 후반전 중반 전남 수비수 김수범의 퇴장이 흐름의 큰 변수가 됐다.

상대 선수 장윤호와 신경전을 벌이던 김수범이 이를 말리러 온 김포 김이석의 머리를 들이받아 처음에 경고가 주어졌다가 주심의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레드카드로 바뀌며 전남이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한 명이 많은 김포가 후반 42분 결국 전세를 뒤집었다.

루이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김이석이 중앙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역전 결승 골을 뽑아냈다.

약 2분 뒤 전남 발디비아가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극장 동점 골'을 만들어낼 뻔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공격자 파울이 지적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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