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농구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6개 구단 감독들이 TV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6일 "이번 대회에 임근배(삼성생명), 위성우(우리은행), 김완수(KB) 등 6개 팀 감독들이 중계방송 객원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일인 이날 박정은(BNK), 구나단(신한은행) 감독이 먼저 중계석에 앉는다.
27일에는 김완수, 임근배 감독이, 조별 예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김도완(하나원큐), 위성우 감독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외 각 방송사에서 해설을 맡는 손대범, 조현일, 김일두, 김은혜, 안덕수 해설위원이 감독들과 함께 중계석에서 경기를 전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WKBL 소속 여자프로농구 6개 팀에 우리나라 18세 이하(U-18) 국가대표팀, 대학선발팀, 그리고 대만의 캐세이라이프가 참가해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기량을 겨룬다.
26일 오전 11시에 열릴 지난해 우승팀 청주 KB와 캐세이라이프와의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유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별도 티켓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회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와 유튜브 '여농티비'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개막전과 31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인 결승전은 KBS N스포츠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