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허훈 기다리는 프로농구 kt…18일 SK전서 복귀할 듯

'스타' 허훈 기다리는 프로농구 kt…18일 SK전서 복귀할 듯

링크핫 0 18 2023.11.10 03:20
허훈 슛
허훈 슛

(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D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허훈이 슛을 하고 있다. 2023.9.30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가드 허훈(상무)이 조만간 군 복무를 마치고 수원 kt 소속으로 코트에 나선다.

9일 kt 측에 따르면 오는 구단은 18일 서울 SK와 홈 경기를 허훈의 프로농구 복귀전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입대해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한 허훈은 15일 전역한다.

패리스 배스, 하윤기, 이두원, 한희원 등 빅맨, 포워드진이 두터운 kt로서는 리그 최고 가드로 꼽히는 허훈의 합류가 반갑다.

송영진 감독도 이날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송 감독은 "유능한 선수고, 능력치가 좋은 선수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마지막) 휴가 중에도 선수단에서 합류해 (함께) 연습하고 있다. 돌아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훈이) 자질구레하게 아프다고 한다. 오늘 병원에서 검사도 받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며 "그 친구는 운동에 대해서는 (내가) 특별히 말할 게 없는 친구다. 잘 준비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허훈이 없는 시즌 초반, kt는 처음으로 프로팀 지휘봉을 잡은 송 감독 체제에서 3승 3패로 선방 중이다.

kt는 또 한 명의 핵심 선수 문성곤의 복귀도 기다린다.

4시즌 연속 최우수 수비상을 따낸 자타공인 프로농구 최고 수비수 문성곤은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린 후 kt로 이적했다.

'대어'의 이적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속적인 발목 통증으로 아직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송 감독은 "문성곤도 어제 병원에 다녀왔다. 아직 (다친 부위가) 덜 아문 상태라고 하는데, 그래도 본인이 (복귀) 의지가 강하다"며 "느껴지는 통증도 없다고 해서 오늘부터 D리그 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에 (1군) 선수들과 맞춰보면 1라운드가 끝난 후에는 아마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8 남자 배구 OK금융그룹, 삼성화재 6연승 도전에 제동 농구&배구 2023.11.11 29
537 [프로배구 전적] 10일 농구&배구 2023.11.11 27
536 2023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개최…LG 트윈스·전북 현대 등 수상 농구&배구 2023.11.10 63
535 약체 평가 극복한 우리카드 선수들의 자신감…"2R 전승 목표" 농구&배구 2023.11.10 62
534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2023.11.10 74
533 남자배구 우리카드, 연패 막고 선두 탈환…한전 4연패 수렁 농구&배구 2023.11.10 63
532 여자농구 KB, 11일 홈 개막전에 최희진 은퇴식 농구&배구 2023.11.10 44
531 [프로배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2023.11.10 45
530 날아간 아데바요의 '20리바운드 트리플더블'…NBA 기록 수정 농구&배구 2023.11.10 42
529 [프로배구 전적] 9일 농구&배구 2023.11.10 50
528 '배스 트리플더블' 프로농구 kt 3연승…한국가스공사는 4연패 농구&배구 2023.11.10 42
527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91-69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3.11.10 43
526 프로농구 최고 빅맨으로 큰 하윤기…이젠 외국 선수와 맞상대 농구&배구 2023.11.10 43
525 NBA 엠비드 27득점…필라델피아, 보스턴 꺾고 6연승 농구&배구 2023.11.10 38
524 [여자농구 부천전적] 우리은행 57-53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3.11.10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