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 후인정 감독, 트레이드 거론 "3라운드 안에 결정해야"

'12연패' 후인정 감독, 트레이드 거론 "3라운드 안에 결정해야"

링크핫 0 210 2023.12.03 03:23

답답한 후인정 감독 "비예나, 몸살로 수액 맞고 뛰어…다른 공격수들이 힘 보태야"

답답한 KB손보 후인정 감독
답답한 KB손보 후인정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구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 불명예를 쓴 KB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은 답답함을 숨기지 않았다.

후인정 감독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패해 12연패 수렁에 빠진 뒤 "사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몸살 증세로 수액을 맞고 뛰었다"라며 "다른 공격수들이 힘을 보탰어야 했는데, 오늘도 비예나 홀로 공격을 집중한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비예나는 항상 상대 팀 미들 블로커 2명 이상을 끌고 다닌다"라며 "반대쪽 공격수들이 원활한 공격을 펼쳐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좋은 공격수라도 한계가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후인정 감독은 이어 '트레이드'라는 단어까지 거론했다.

후 감독은 "트레이드하더라도 카드가 맞아야 한다"라며 "3라운드 안에는 결정을 내야 할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KB손보는 올 시즌 첫 경기였던 10월 17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려 12경기에서 졌다.

이날 경기에선 무기력한 플레이를 속출하며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KB손보가 12연패에 빠진 건 2019~2020시즌에 이어 두 번째다. 다음 경기에서도 지면 팀 창단 후 최다 연패 불명예를 쓰게 된다.

뾰족한 수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 달 늑골 골절로 이탈한 공격수 황경민은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린다.

후인정 감독은 "황경민은 4라운드 이후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6연승 휘파람을 분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은 "박철우, 김광국 등 고참 선수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역할을 했다"라며 "많은 시간을 뛰진 못했지만,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라고 칭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701 양인영 더블더블…여자농구 하나원큐, 삼성생명에 21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3.12.04 206
44700 키움 떠난 김준완 현역 은퇴…"최선 다해 후회는 없어" 야구 2023.12.04 420
44699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3.12.04 177
44698 '안영준 3점포 6방' 프로농구 SK, 3연패 탈출…정관장은 5연패(종합) 농구&배구 2023.12.04 178
44697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77-74 삼성 농구&배구 2023.12.04 189
44696 [프로배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3.12.04 162
44695 양현준 선발·오현규 교체출전…셀틱, 역전승으로 15경기 무패 축구 2023.12.04 346
44694 K리그1 2위·FA컵 우승…포항 김기동 감독 "만족스러운 한 해" 축구 2023.12.04 372
44693 15년 만에 '최저 순위' 전북…페트레스쿠 감독 "뼈아픈 시즌' 축구 2023.12.04 344
44692 '정우영 교체 출전' 슈투트가르트, 김민재 뛰는 뮌헨 바짝 추격 축구 2023.12.04 319
44691 '득점왕' 울산 주민규 "태극마크? 노력하고 겸손하면 찾아올 것" 축구 2023.12.04 314
44690 MLB, 올 시즌 1만1천783회 도핑검사…역대 최다 야구 2023.12.03 417
44689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4-72 SK 농구&배구 2023.12.03 194
44688 [프로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2023.12.03 187
44687 [프로배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2023.12.03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