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최종전서 포항과 0-0…구단 최초 ACL행 티켓 획득

K리그1 광주, 최종전서 포항과 0-0…구단 최초 ACL행 티켓 획득

링크핫 0 400 2023.12.04 03:24

대구, '이근호 고별전'서 인천 2-1 제압…에드가 멀티골

포항 김인성과 광주 이순민
포항 김인성과 광주 이순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승격 첫 시즌부터 구단 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행 티켓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는 3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16승 11무 11패가 된 광주의 승점은 59로 올랐다.

같은 시간 5위 인천 유나이티드(14승 14무 10패·승점 56)가 6위 대구FC(13승 14무 11패·승점 53)에 패해 순위 상승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광주는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이로써 광주는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행과 챔피언스리그2(ACL2)행 티켓 중 하나를 받는다.

2024-2025시즌부터 AFC는 ACL을 최상위 대회인 ACLE와 2부 격인 ACL2로 분리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클럽 대항전을 최상위인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등으로 나눠둔 것과 같은 취지다.

AFC는 한국에 ACLE 대회 출전권 2+1장, ACL2 출전권 1장을 배분했는데, 대한축구협회는 일단 올 시즌 리그 우승팀(울산 현대)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에 2024-2025시즌 ACLE행 티켓을 나눠줬다.

이정효 광주 감독
이정효 광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최종 2위 팀 포항(16승 16무 6패·승점 64)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E에 나선다. 이에 따라 3위가 ACLE PO·4위는 ACL2로 향하는데, 광주가 이 가운데 하나를 챙긴다.

더불어 광주는 구단 통산 1부리그 역대 최고 순위·승수를 동시에 달성했다.

전 시즌까지 광주가 1부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조기 종료된 2020시즌 6위(6승)였고, 한 시즌 최다승은 2016시즌(8위) 기록한 11승이었다.

광주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포항의 이호재가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이호재가 경합 중 발을 너무 높은 위치까지 뻗어 이순민이 쓰러지자 심판은 즉각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이어진 득점 기회가 계속 포항의 황인재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9분, 41분 허율의 날카로운 헤딩 슛을 쳐낸 황인재는 후반 15분 골대 구석으로 향한 하승운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포항을 구해냈다.

정호연이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회심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였으나 이마저 골대만 강타하며 광주 선수들이 땅을 쳤다.

대구FC 이근호와 에드가
대구FC 이근호와 에드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는 홈에서 열린 올 시즌 최종전이자 이근호의 '고별전'에서 인천을 2-1로 꺾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브라질 출신 장신 공격수 에드가가 시즌 8, 9호 골을 연달아 폭발하며 대구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전반 40분 홍철이 온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한 에드가는 곧장 이근호에게 달려가 기쁨을 함께 나눴다.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

기세가 오른 에드가는 후반 11분에도 홍철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마무리해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에르난데스가 18분 후 홍시후의 패스를 받아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만회 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776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울산시 휠체어 농구팀에 훈련용품 전달 농구&배구 2023.12.05 218
44775 7개월 만에 복귀 우즈, 세계랭킹도 '껑충'…430계단 상승 골프 2023.12.05 502
44774 '최강' 맨시티와 난타전 속 무승부…손흥민 "정말 자랑스럽다" 축구 2023.12.05 325
44773 K리그1 최고 샛별 정호연 "이정효 감독님, 내 축구 새롭게 정립" 축구 2023.12.05 321
44772 '1골 1도움' 손흥민, 홀란 제치고 맨시티전 '맨 오브 더 매치' 축구 2023.12.05 346
44771 이예원·유효주, 골프존 G투어 인비테이셔널 우승 골프 2023.12.05 525
44770 손흥민 득점→자책골→도움…토트넘, 맨시티와 극적 3-3 무승부 축구 2023.12.05 353
44769 '이정후 영입 전쟁' 개봉박두…"5일 MLB 사무국 포스팅 고지" 야구 2023.12.05 398
44768 한 경기 골·도움·자책골…손흥민, EPL 5번째 '진기록' 주인공 축구 2023.12.05 368
44767 [여자농구 부산전적] 우리은행 84-66 BNK 농구&배구 2023.12.05 202
44766 K리그1 최고의 별 김영권, 아내 생각에 '눈물의 MVP 수상'(종합) 축구 2023.12.05 359
44765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2차가해 논란에 경찰 "법리 검토 중" 축구 2023.12.05 399
44764 WKBL 유소녀 농구 캠프 개최…김은혜·최윤아 등 지도 농구&배구 2023.12.05 204
44763 [프로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3.12.05 212
44762 [나주소식] 해피니스CC, 인재 육성에 2천만원 쾌척 골프 2023.12.05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