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복귀하자마자 1R MVP…남자부는 니콜라 수상

'배구여제' 김연경, 복귀하자마자 1R MVP…남자부는 니콜라 수상

링크핫 0 20 -0001.11.30 00:00
김연경의 중앙 후위공격
김연경의 중앙 후위공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연경(34·흥국생명)이 V리그 복귀와 동시에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를 얻어, 10표를 받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KGC인삼공사·등록명 엘리자벳)를 1표 차로 제치고 여자부 1라운드 MVP에 올랐다.

야스민 베다르트(현대건설·등록명 야스민)가 8표, 이다현(현대건설)이 1표를 받았다. 기권표가 1표 나왔다.

2020-2021시즌 1라운드에서도 MVP에 뽑힌 김연경은 지난 시즌에는 중국에서 뛰었다.

한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1라운드에서 99점(7위), 공격 성공률 45.60%(4위), 디그 세트당 3.571개(7위)로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지난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 5천8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차는 등 김연경 복귀 후 흥국생명은 V리그 흥행도 책임지고 있다.

공격 성공 뒤 기뻐하는 KB손보 니콜라
공격 성공 뒤 기뻐하는 KB손보 니콜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남자부에서는 '새 얼굴' 니콜라 멜라냑(KB손해보험·등록명 니콜라)이 1라운드 MVP에 올랐다.

니콜라는 31표 중 12표를 받아, 7표의 링컨 윌리엄스(대한항공·등록명 링컨)를 제쳤다.

1라운드에서 니콜라는 득점 1위(169점), 공격 종합 3위(55.85%)에 오르며 KB손해보험을 떠난 노우모리 케이타의 공백을 메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0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5-50 하나원큐 농구&배구 -0001.11.30 17
479 [프로배구 전적] 16일 농구&배구 -0001.11.30 15
478 최태웅 "속공 기대" vs 틸리카이넨 "서브 리시브가 관건" 농구&배구 -0001.11.30 15
열람중 '배구여제' 김연경, 복귀하자마자 1R MVP…남자부는 니콜라 수상 농구&배구 -0001.11.30 21
476 '150점 돌파' NBA 새크라멘토, 브루클린에 32점 차 대승 농구&배구 -0001.11.30 18
475 호주 농구선수 커밍아웃…"원하는 모습대로 살 수 있어야" 농구&배구 -0001.11.30 15
474 공격 안배로 엘리자벳 부담 덜어준 염혜선…인삼공사 4위 안착 농구&배구 -0001.11.30 20
473 김연경처럼 성장하길…흥국생명, 3년 만에 유소년 배구교실 재개 농구&배구 -0001.11.30 23
472 프로농구 올스타전 첫 수원 개최…21일부터 팬투표 농구&배구 -0001.11.30 19
471 코로나도 막지 못한 하승우의 집념…친정 우리카드에 비수 농구&배구 -0001.11.30 20
470 코로나 악재 이겨낸 권영민 한전 감독 "고참 중심으로 똘똘" 농구&배구 -0001.11.30 21
469 '4위 껑충' 고희진 인삼공사 감독 "2라운드부터 더 좋은 모습" 농구&배구 -0001.11.30 23
468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01.11.30 22
467 한전, 코로나 악재 딛고 우리카드에 대역전승…타이스가 끝냈다 농구&배구 -0001.11.30 26
466 [프로배구 전적] 15일 농구&배구 -0001.11.3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