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교 건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애니메이션으로 환영

금문교 건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애니메이션으로 환영

링크핫 0 491 2023.12.16 03:22

단장이 한국 찾고, 등번호 51번까지 준비…뜨거운 환대 속에 MLB 데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환영 영상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환영 영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주색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가 삼성 라이온즈 투수를 상대로 서울 고척스카이돔 좌측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어낸다.

이후 이정후는 고척돔을 뒤로하고 바다 위를 걸어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5일(한국시간) 이정후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소개한 '환영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시작한다.

화면은 KBO리그와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정후의 실제 경기 영상으로 넘어간다.

이정후는 공격과 수비, 화려한 주루 플레이를 펼친다.

내레이션을 맡은 해설가는 "공격과 수비뿐만 아니라 발도 빠른 최고의 외야수"라고 소개한다.

영상은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바뀐다.

등번호 '51번'의 흰색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를 넘어 홈구장 오라클 파크로 들어간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환영 영상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환영 영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입단을 환영하기 위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준비해 이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 영입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애정을 보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구단은 이 밖에도 다양한 게시물로 이정후를 환영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글로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적었고, '바람의 손자를 만나보자'라는 글과 함께 이정후의 KBO리그 각종 기록과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래전부터 진심 어린 구애를 보냈다.

지난 10월엔 피트 퍼텔러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한국을 찾아 이정후의 플레이를 눈에 담기도 했다.

MLB 30개 구단 중 단장이 내한한 건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유일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계약하면서 KBO리그에서 착용했던 등번호 51번까지 준비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MLB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16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5135 NBA 샌안토니오, 레이커스 물리치고 구단 최다 18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3.12.17 243
45134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94-88 DB 농구&배구 2023.12.16 255
45133 MLB 다저스, 우완 선발 글래스노우 영입…전력 강화 속도 야구 2023.12.16 489
45132 신지현 vs 박지현…선두 다툼 치열한 여자농구 올스타 투표 농구&배구 2023.12.16 273
45131 박윤정호, U-20 여자 아시안컵 조추첨서 일본·북한·중국 피해(종합) 축구 2023.12.16 466
열람중 금문교 건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애니메이션으로 환영 야구 2023.12.16 492
45129 심판 때린 튀르키예 축구팀 회장, 경기장 평생 출입금지 징계 축구 2023.12.16 476
45128 김재현 SSG 단장 "안정적인 세대교체 추구…LG에서 많이 배웠다" 야구 2023.12.16 495
45127 박지수 31점·최연소 400블록…여자농구 KB, 9연승 단독 선두 농구&배구 2023.12.16 291
45126 대한골프협회,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3억원 포상금 골프 2023.12.16 658
45125 덴버 요키치, NBA 최초 '7시즌 연속 트리플더블 10회 이상' 기록 농구&배구 2023.12.16 271
45124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2-64 소노 농구&배구 2023.12.16 292
45123 [여자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3.12.16 290
45122 남자 삼성화재, 하루 만에 2위 탈환…여자 GS칼텍스도 연승 농구&배구 2023.12.16 275
45121 프로야구 키움, SF행 이정후에게 작별 인사…"항상 응원하겠다" 야구 2023.12.16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