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프란시스코 입단한 '거인' 이정후 19일 귀국

MLB 샌프란시스코 입단한 '거인' 이정후 19일 귀국

링크핫 0 447 2023.12.19 03:21
이정후, "이제 빅리거가 됐다"
이정후, "이제 빅리거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에서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아버지 이종범(오른쪽 첫 번째), 어머니 정연희,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25)가 19일 귀국한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회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정후가 미국 일정을 마치고 19일 오후 귀국한다고 18일 알렸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를 방문해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입단 기자회견을 마친 이정후는 귀국과 동시에 국내 언론에 MLB 진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인 이정후는 소속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의 승낙을 받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MLB에 진출했다.

이정후는 포스팅에 앞서 조용히 미국으로 출국해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운영하는 훈련 시설에서 협상을 준비해왔다.

MLB 사무국은 이정후가 빅리그 3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선수라고 이달 4일 공시(포스팅)했고, 한미 선수협정에 따라 5일부터 30일 기한의 본격 협상에 들어갔다.

협상 시작 8일째인 지난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1천300만달러(약 1천469억원)에 초특급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미국 언론에서 쏟아져 나왔다.

"나 잘 생겼나요?"
"나 잘 생겼나요?"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입고 "핸섬?"(잘생겼느냐)이라고 물어보고 있다. 2023.12.16 [email protected]

마지막 절차인 신체검사를 이정후가 통과하자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 이정후와의 장기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액수는 알려진 그대로였다.

이정후는 16일 입단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핸섬?(잘생겼느냐)"이라고 자신감과 여유 있는 태도로 미국 언론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해 영광이며, 열심히 적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후는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간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액 신기록을 작성했다.

2024년부터 시작하는 계약 기간 6년 중 4년을 채우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 아웃 권리를 계약서에 삽입했다.

오라클 파크 전광판을 채운 이정후의 얼굴
오라클 파크 전광판을 채운 이정후의 얼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이정후 입단식이 열린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 전광판에 나타난 이정후 모습. 2023.12.15 [email protected]

키움 구단은 이정후의 옵트 아웃 여부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구단으로부터 1천267만5천달러(165억원)∼1천882만5천달러(245억원)를 이적료로 받는다.

키움은 이정후가 옵트 아웃을 하면 165억원을, 옵트 아웃을 하지 않고 6년 계약 기간을 채우면 245억원을 챙긴다.

이정후는 계약금 500만달러를 따로 받고 연봉으로 700만달러(2024년), 1천600만달러(2025년), 2천200만달러(2026∼2027년), 2천50만달러(2028∼2029년)를 수령한다.

옵트 아웃 권리 행사 시점을 기준으로 2027년까지 4년간 보장 액수는 7천200만달러이며 옵트 아웃을 안 했을 때 전체 보장 액수가 1억1천300만달러다.

[email protected]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9MaVOrE3wvU?feature=shar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MLB 샌프란시스코 입단한 '거인' 이정후 19일 귀국 야구 2023.12.19 448
45210 김민재, 코리안더비서 '데뷔골+데뷔도움'…뮌헨 3-0 대승(종합) 축구 2023.12.19 473
45209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3.12.19 264
45208 KBO, 음주운전 적발 숨긴 박유연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야구 2023.12.19 436
45207 김민재, VAR 결함으로 한 골 손해?…독일 매체, 장비 문제 제기 축구 2023.12.19 407
45206 'LIV 골프의 반격' 우스트히즌, DP 월드 투어 2연승(종합) 골프 2023.12.19 556
45205 K리그2 부산, 정현전기물류와 2024시즌 첫 스폰서십 체결 축구 2023.12.19 427
45204 UCL 16강서 이강인-구보 한일 '친구 대결'…PSG vs R.소시에다드 축구 2023.12.19 407
45203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화성 남양초교에 500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3.12.19 268
45202 프로농구 소노, 아시아쿼터 교체…베테랑 가드 카바노 영입 농구&배구 2023.12.19 273
45201 [게시판] 키움운용, 이정후 MLB 진출 기념 기부 캠페인 야구 2023.12.19 469
45200 소크라테스, 내년에도 KIA 유니폼…총액 12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2023.12.19 462
45199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7-59 KB 농구&배구 2023.12.19 262
45198 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 내년 1월 무릎수술…재활에 6∼9개월 농구&배구 2023.12.19 278
45197 '원투펀치 위력' NBA 밀워키, 휴스턴 제압…릴러드 39점 11도움 농구&배구 2023.12.19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