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박지수 21점 24리바운드 분전한 KB 격침

여자농구 삼성생명, 박지수 21점 24리바운드 분전한 KB 격침

링크핫 0 270 2023.12.19 03:22

9연승 달리던 KB에 67-59 승…제공권 밀려도 실책 6개로 억제

용인 삼성생명 선수들
용인 삼성생명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박지수가 21점 24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청주 KB를 상대로 '조직력의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18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67-59로 격파했다.

이로써 시즌 6승(6패)째를 올린 3위 삼성생명은 5할 승률을 맞췄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였던 KB(11승 2패)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9경기까지 이어졌던 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KB가 올 시즌 들어 우리은행이 아닌 팀에 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가 21점 24리바운드로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했는데도 KB는 웃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 41 대 30으로 앞선 KB지만, 외곽포가 완전히 고장 났다.

3점 21개를 던져 17개를 놓쳤다. 특히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이 3점 성공률 20%를 기록한 게 아쉬웠다.

반면 삼성생명은 강유림(13점)이 3점 3개, 신이슬(15점)이 2개, 조수아(12점)가 2개를 성공하는 등 고르게 터진 외곽포로 KB를 상대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키아나 스미스는 11분가량 뛰며 4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의 희비는 실책 부문에서도 갈렸다.

청주 KB의 박지수
청주 KB의 박지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B는 실책 15개를 저지르는 등 박지수가 개인 능력을 발휘해 이뤄내는 득점을 빼면 이렇다 할 공격 작업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주전 포인트가드 허예은 혼자서 5개 실책을 만들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실책을 6개로 억제하며 끈끈한 조직력을 발휘했다.

접전이 이어지던 승부의 균형은 4쿼터 막판에야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어졌다.

58-58로 팽팽하던 경기 종료 1분여 전 조수아가 톱에서 던진 3점이 림을 깔끔하게 가르며 삼성생명이 승기를 잡았다.

이어 신이슬도 코너에서 깔끔한 돌파를 선보인 후 골밑 득점을 올려 KB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5226 '바람의 손자' 이정후, 빅리거로 변신해 귀국…인천공항 북새통 야구 2023.12.20 436
45225 "열심히 하는 팀이 이긴다고"…감독 호통에 기업은행, 페퍼 제압 농구&배구 2023.12.20 209
45224 프로배구 이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도 부정 투표 정황 농구&배구 2023.12.19 253
45223 대한축구협회, 내년부터 K리그1∼K4리그 전면 심판 승강제 축구 2023.12.19 429
45222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3.12.19 275
45221 프로농구 허웅, 3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농구&배구 2023.12.19 266
45220 [골프소식] 이수그룹, 김주형과 후원 계약 연장 골프 2023.12.19 659
45219 화성FC, K3리그 우승 후 감독 교체…주승진 전 수원 코치 선임 축구 2023.12.19 460
45218 커리, NBA 정규리그 연속3점슛 '268경기'서 중단…8개 모두 실패 농구&배구 2023.12.19 273
45217 2025 FIFA 클럽월드컵, 6∼7월 미국에서 개최 축구 2023.12.19 438
45216 KLPGA 간판선수는 이예원…134주 박민지 천하 종료 골프 2023.12.19 660
45215 K리그2 천안시티FC 새 사령탑에 김태완 감독 선임 축구 2023.12.19 433
열람중 여자농구 삼성생명, 박지수 21점 24리바운드 분전한 KB 격침 농구&배구 2023.12.19 271
45213 [프로농구 안양전적] 한국가스공사 91-80 정관장 농구&배구 2023.12.19 271
45212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국내훈련 명단 발표…'주민규 또 탈락' 축구 2023.12.19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