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12일 kt 상대로 한국 무대 데뷔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12일 kt 상대로 한국 무대 데뷔

링크핫 0 223 08.12 03:22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직구 평균 시속 151㎞…체인지업과 커브 구사

LG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LG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5)가 kt wiz를 상대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톨허스트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방문 경기에 LG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LG는 3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결별하고, 톨허스트를 영입했다.

9일 KBO 선수 등록을 마친 톨허스트는 퓨처스(2군)리그 등판 없이 1군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미국에서 선발로 던졌던 투수여서, 투구 수를 늘릴 필요가 없다"며 "불펜 피칭을 했는데 몸 상태도 괜찮다. 바로 1군 경기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의 오른손 투수 톨허스트는 2019년 미국프로야구 드래프트 23라운드 전체 687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받았다.

빅리그 무대에는 아직 서지 못했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2경기 15승 10패, 4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올렸다.

올해 마이너리그 성적은 18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다. 18경기 중 16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야구 분석 사이트 브룩스 베이스볼에 따르면 톨허스트는 평균 시속 151.4㎞(94.11마일)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진다. 싱킹 패스트볼(싱커)은 구사율이 3%로, 거의 던지지 않는다.

LG는 최고 시속 154㎞, 평균 시속 151㎞의 톨허스트 직구가 KBO에서는 경쟁력 있는 구종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의 체인지업과 커브도 KBO리그 환경에서 더 힘을 발휘할 공이라고 판단한다.

에르난데스는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올리고서 방출됐다.

'대권'을 노리는 LG는 '더 높은 수준의 선발 투수'를 원했다.

LG가 고민 끝에 택한 톨허스트는 올 시즌 선두 싸움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226 PGA PO 1차전 공동 3위 셰플러, 최종일엔 임시 캐디 고용 골프 08.12 198
59225 김홍택, 스크린골프 G 투어 대회 통산 16승 달성 골프 08.12 200
59224 커뮤니티실드 패장 리버풀 슬롯 "수비 조직 새로 적응해야" 축구 08.12 194
59223 kt 안현민, 폰세 제치고 프로야구 7월 MVP 수상 야구 08.12 209
59222 오타니, 41호 홈런으로 NL 공동 1위…도루 실패로 찬물 야구 08.12 193
59221 C.팰리스 일부 팬, 조타 추모 묵념 방해…판데이크 "실망했다" 축구 08.12 207
열람중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12일 kt 상대로 한국 무대 데뷔 야구 08.12 224
59219 PGA 투어 PO 1차전 우승 로즈, 세계랭킹 9위로 상승 골프 08.12 213
59218 EPL 본머스, 센터백 디아키테 영입…"구단 역대 2위 이적료" 축구 08.12 210
59217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08.12 210
59216 2025 제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서 도안중 우승 농구&배구 08.12 209
59215 [광주소식] 프로농구 이정현 선수, 광주고에 발전기금 농구&배구 08.12 198
59214 프로야구 KIA 코치진 개편…새 1군 투수코치에 이동걸 불펜 코치 야구 08.12 222
59213 손 떠나고 황소도 위태…한국인 프리미어리거 '0명' 되나 축구 08.12 200
59212 오현규 시즌 1호 도움에도 소속팀 헹크는 패배…개막 3경기 무승 축구 08.12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