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307억원 노시환 4번 썼어야 했는데…오늘 7번"

류지현 감독 "307억원 노시환 4번 썼어야 했는데…오늘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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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푸는 노시환
몸 푸는 노시환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노시환이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야구대표팀은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5.11.11 [email protected]

(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에도 가장 큰 화제는 대표팀 내야수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장기 계약이었다.

한화 구단은 23일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 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에 노시환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장기간(11년)과 총액(307억원) 모두 KBO리그 신기록이다.

이날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한화와 연습경기를 앞둔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307억원에 계약한 선수를 오늘 7번 타자로 넣었네. 미리 알았으면 4번 타자로 넣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한화이글스, 노시환과
한화이글스, 노시환과 '11년 307억원' 비FA 다년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노시환과 계약 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 조건에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노시환(왼쪽)과 박종태 한화 구단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2.23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대표팀은 이날 한화를 상대로 김주원(유격수)∼안현민(우익수)∼김도영(3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자욱(좌익수)∼노시환(1루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류 감독은 "노시환 선수 장기계약 여부를 놓고 여러 말이 오가지 않았나. 이제 계약을 마쳤으니 선수 본인도 기분 좋게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활약을 기대했다.

김도영이 3루수로 출전하는 것도 눈에 띈다.

김도영이 대표팀 연습경기에서 수비하는 것은 처음이다.

류 감독은 "오늘은 3이닝 정도만 수비하고 이후에는 타석에만 들어간다"면서 "앞으로 수비 출전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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