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력 좋은 우측 미드필더 찾아줘"…이젠 AI로 신인선수 발굴

"돌파력 좋은 우측 미드필더 찾아줘"…이젠 AI로 신인선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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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스페인 세비야, 생성형 AI 기반 '스카우터 어드바이저' 개발

IBM 왓슨엑스와 세비야 보유 선수 정보 접목…"게임 체인저 기대"

스카우트 어드바이저 시연 화면
스카우트 어드바이저 시연 화면

[IBM·세비야 온라인 기자설명회 화면 캡쳐]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조만간 해외 프로축구 리그에서 신인 선수 영입에 인공지능(AI)이 활용될 전망이다.

IBM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세비야와 협업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선수 영입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를 개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IBM의 기업용 AI·데이터 플랫폼인 '왓슨엑스'(watsonx)의 자연어 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세비야가 보유한 방대한 선수 정보 데이터를 접목해 제작됐다.

신인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세비야의 스카우터가 찾고자 하는 선수의 주요 특징을 입력하면 스카우트 어드바이저가 요구사항에 맞는 선별된 후보자 목록을 생성하고, 각 선수에 대한 요약 보고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돌파력이 좋은 오른쪽 미드필더를 찾아달라'고 입력하면 스카우트 어드바이저가 그에 맞는 후보군을 추천하고 선수별 보고서를 생성하는 식이다.

일류 축구팀에서의 선수 스카우팅은 수백만 달러가 소요되는 투자 행위지만, 전통적으로 사람의 주관적인 관찰과 수동적인 데이터 분석에 의존해왔다고 IBM과 세비야는 설명했다.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정량적 지표에 기반한 스카우트와 인간 중심 관찰 사이의 격차를 해소해 세비야의 선수 영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 세비야 회장은 "이 프로젝트는 세비야와 전체 스포츠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나 파울라 아시스 IBM EMEA 총괄 사장도 "적절한 보호장치와 거버넌스가 마련되면 AI는 운영을 현대화하려는 여러 비즈니스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연 중인 세비야의 엘리아스 사모라 CDO(왼쪽)
시연 중인 세비야의 엘리아스 사모라 CDO(왼쪽)

[IBM·세비야 온라인 기자설명회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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