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조기 진출 요구' 사사키, 일본 지바롯데와 연봉 계약

'MLB 조기 진출 요구' 사사키, 일본 지바롯데와 연봉 계약

링크핫 0 253 2024.01.27 03:21

곧 기자회견 열고, 최근 논란에 관해 설명할 예정

사사키, 지바롯데와 2024시즌 연봉 계약
사사키, 지바롯데와 2024시즌 연봉 계약

[지바롯데 머린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조기 진출을 요구하며 소속팀 지바롯데 머린스와 갈등을 빚은 사사키 로키(22)가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선수 중 마지막으로 2024년 연봉 계약을 했다.

지바롯데 구단은 26일 "사사키와 2024년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은 지바롯데 구단이 사사키와의 연봉 계약 완료를 발표하기 전까지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의 유일한 미계약자다. 스프링캠프 시작일(2월 1일)까지 시간이 있긴 하지만 자비 훈련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바롯데는 일단 사사키와 계약하며 논란을 봉합했고, "며칠 안으로 사사키가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사키는 2023시즌이 끝나고 지바롯데에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일본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요시이 마사토 지바롯데 감독은 "현 구단에 은혜를 갚고, 미국에 진출해도 늦지 않다"고 사사키의 조기 메이저리그행을 반대했다.

사사키 로키
사사키 로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사키를 향한 일본 언론과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미일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만 25세 이전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일본 선수는 '마이너리그 계약'만 할 수 있다.

선수가 받을 수 있는 계약금은 최대 575만 달러(약 77억)에 불과하고, 전 소속 구단의 받을 수 있는 이적료도 최대 144만 달러(약 19억3천만원)다.

사사키의 미국프로야구 조기 진출을 '이기심'이라고 표현하는 일본 팬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지바롯데가 구두로 사사키에게 '미국 조기 진출을 돕겠다'고 약속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

사사키는 시속 16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져 이미 메이저리그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는 부상 등의 이유로 15경기만 등판(7승 4패 평균자책점 1.78)하는 등 3시즌 동안 풀타임 선발로 뛴 경험도 없는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시기상조라고 보는 시선이 아직은 우세하다.

일본 팬과 언론은 '사사키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6381 잠잠했던 프로야구 2024 FA 시장, 미계약자 없이 종료…5명 이적 야구 2024.01.27 331
46380 [아시안컵] 인니 첫 16강 신태용·한국과 무승부 김판곤…축구 한류 통했다 축구 2024.01.27 225
46379 [여자농구 부산전적] KB 84-62 BNK 농구&배구 2024.01.27 265
46378 [아시안컵] 인니 축구 새역사 쓴 신태용 "다음 시나리오? 한국과 8강 격돌!" 축구 2024.01.27 267
46377 [아시안컵] 전통의 개인기+만치니의 조직력…16강 상대 사우디 만만찮네 축구 2024.01.27 268
46376 '부산행' 김민성 "우승 기운을 롯데로…LG 구단에 감사합니다" 야구 2024.01.27 302
46375 K리그1 울산, '네 번째 ★' 새긴 2024시즌 유니폼 공개 축구 2024.01.27 271
46374 '랜디 존슨 딸' 흥국생명 윌로우 "아빠가 최선 다하라고 조언" 농구&배구 2024.01.27 199
46373 [프로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2024.01.27 171
46372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3-85 소노 농구&배구 2024.01.27 201
46371 [아시안컵] 3차전 베스트 11에 이강인…말레이시아전 1골 1도움 축구 2024.01.27 259
46370 양키스 저지, 2024시즌 3번 타자 중견수로 변신…소토와 시너지 야구 2024.01.27 249
46369 '양홍석 28점' 프로농구 LG, 안방서 최하위 삼성에 26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4.01.27 183
열람중 'MLB 조기 진출 요구' 사사키, 일본 지바롯데와 연봉 계약 야구 2024.01.27 254
46367 강이슬 25득점…여자농구 KB, BNK 완파하고 8연승 농구&배구 2024.01.27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