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클린스만 "중요한 건 자신감…결승까지 숙박 연장하라"

[아시안컵] 클린스만 "중요한 건 자신감…결승까지 숙박 연장하라"

링크핫 0 248 2024.01.28 03:21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안컵 16강전을 앞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1.27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믿어주세요. 결승까지 호텔 빨리 연장하세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자신한다.

클린스만호는 27일(현지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인근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 대비한 훈련을 했다.

25일 치러진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 이후 처음 진행된 훈련이었다. 26일에는 완전히 휴식을 취한 대표팀이다.

말레이시아전 뒤 클린스만호의 경기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무려 6골이나 내주며 1승 2무에 그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건 충격적인 결과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 전부터, 도하 현장을 찾을 취재진과 붉은악마들에게 "결승전까지 호텔을 예약하라"고 큰소리쳐왔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이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 기자가 '숙박을 연장해야 하는데 정말 결승전까지 예약해도 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클린스만 감독은 시원하게 웃으며 "빨리 연장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우리는 우승을 하기 위해 여기에 왔고, 목표가 뚜렷하며, 우리 자신을 믿는다"면서 여러분도 같이 믿어 달라.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인터뷰하는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하는 클린스만 감독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안컵 16강전을 앞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1.27 [email protected]

그는 또 "대회가 끝났을 때 우리가 우승을 못했다면, 질타를 해도 좋다. 그걸 감내하는 게 내 일"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우리를 믿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코치진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을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이탈리아 대표팀 등을 지휘한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지휘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사우디는 공격진이 자유롭게 위치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 게 상당히 좋다. 개인 기량이 좋은 공격수들을 주의해야 할 것 같다"며 경계했다.

16강전이 펼쳐질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사우디의 홈구장과도 같은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사우디의 3만 명 팬이 경기장에 집합할 것이다. 분위기가 우리에게 불리할 것 같다"면서 "그러나 이 또한 축구의 일부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토너먼트는 단판 승부고 지면 탈락이다. 이제부터는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이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6471 베컴의 조언 "아시안컵 우승 도전 손흥민, 지금처럼만 해줘!" 축구 2024.01.30 258
46470 허웅 3점슛 10개 폭발…프로농구 KCC, 정관장 꺾고 2연승 농구&배구 2024.01.30 238
46469 [여자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01.30 256
46468 한화 문동주 연봉 203% 오른 1억원…노시환은 3억5천만원 야구 2024.01.30 317
46467 검찰,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前단장 구속영장…배임수재 혐의(종합) 야구 2024.01.30 343
46466 KIA 김종국 감독 구속영장 청구…후원업체서 1억원대 뒷돈 혐의(종합2보) 야구 2024.01.30 300
46465 [아시안컵] 만치니 "6실점 한국, 여전히 강해…팀으로 맞서겠다" 축구 2024.01.30 266
46464 MLB 꿈꾸는 김혜성 "장점 살려 매력 어필…가려면 올해 잘해야" 야구 2024.01.30 302
46463 [골프소식] 그린재킷, 사회취약계층 청년을 전문 캐디로 양성 골프 2024.01.30 383
46462 프로야구 KIA, 2년 연속 대형 악재에 휘청…수습에 안간힘 야구 2024.01.30 255
46461 지난해 KLPGA 팬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는 '방신실' 골프 2024.01.30 391
46460 '국대 베스트11 예측' 축구팬 로열티 프로그램 백호일레븐 출시 축구 2024.01.30 223
46459 [아시안컵] 클린스만 "8강 못 오르면 그때 숙소 취소해도 안 늦어" 축구 2024.01.30 221
46458 '김소니아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BNK는 9연패 농구&배구 2024.01.30 227
46457 '김혜성 2루수'로 결론 낸 홍원기 감독 "혜성이도 이해할 것" 야구 2024.01.30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