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서 구단 관계자에 금전 요구한 심판 제명

프로배구서 구단 관계자에 금전 요구한 심판 제명

링크핫 0 32 2023.11.25 03:22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배구 구단 관계자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한 심판이 제명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4일 서울 마포구 연맹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구단 관계자에게 금전 차용을 요청한 A 심판을 제명 조처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최근 A 심판의 금전 차용 요청 사실을 제보받은 후, 프로 14개 구단과 심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여 A 심판이 두 구단 관계자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 심판은 이날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관련 내용과 구단 관계자와의 비공식 접촉을 시인했다.

연맹 상벌위는 A 심판의 행위는 프로 리그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한 행위라고 판단해 유사한 위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히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연맹 심판 규정 제12조(복무자세) 3항, 심판수칙 제3조(품위유지), 제4조(금지사항) 및 제재금, 반칙금 부과기준(일반), 연맹 및 구단 소속 구성원의 금지사항 위반 5번(기타 품위 손상 행위)에 따라 만장일치로 A 심판에게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9 [프로농구 부산전적] 한국가스공사 96-81 KCC 농구&배구 2023.11.26 28
748 송교창 돌아왔지만…프로농구 KCC, 안방서 한국가스공사에 대패(종합) 농구&배구 2023.11.26 32
747 '승률 30%' KCC 전창진 감독 "뭘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농구&배구 2023.11.26 27
746 NBA 기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 혐의…리그 사무국 조사 농구&배구 2023.11.26 35
745 [프로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2023.11.26 32
744 남자 배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완파하고 선두 도약 농구&배구 2023.11.26 33
743 승일희망재단, 12월 루게릭 요양병원 착공식 개최 농구&배구 2023.11.26 31
742 [여자농구 부산전적] 하나원큐 63-54 BNK 농구&배구 2023.11.26 34
741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0-49 소노 농구&배구 2023.11.26 33
740 '양홍석 더블더블' 프로농구 LG, 소노 대파하고 4연승 단독 2위 농구&배구 2023.11.26 31
739 "몸살 안 나나"…'완벽주의' 아본단자 감독의 열정 리더십 농구&배구 2023.11.26 35
738 '3승 6패' KCC 전창진 감독 "첫 더블헤더?…생각할 겨를 없어" 농구&배구 2023.11.26 31
737 김종민 도공 감독 "이윤정, 지난 시즌과 다르게 경기 운영해야" 농구&배구 2023.11.26 33
736 [프로배구 전적] 25일 농구&배구 2023.11.26 33
735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2023.11.26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