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한국전력, KB손보 꺾고 4위로 도약…3위 턱밑 추격

남자배구 한국전력, KB손보 꺾고 4위로 도약…3위 턱밑 추격

링크핫 0 267 2024.02.02 03:23

여자부 정관장은 IBK기업은행 누르고 4위 유지

한국전력 선수들
한국전력 선수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제물로 리그 4위에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15-25 25-22)로 이겼다.

승점 3을 보탠 한국전력(승점 40·14승 11패)은 OK금융그룹(승점 39·14승 10패)을 제치고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승점이 같은 3위 삼성화재(승점 40·15승 10패)엔 승수에서 밀렸다.

3연승으로 4라운드를 마치고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던 한국전력은 2주 만에 치른 실전에서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최하위 KB손해보험(승점 17·4승 21패)은 3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에서는 4연패다.

한국전력 임성진
한국전력 임성진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세트 초반 리시브 라인이 흔들린 한국전력은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마저 부진했다.

하지만 토종 공격수 임성진이 높은 공격 성공률(87.50%)로 7득점을 책임지며 공백을 메꿨고, 타이스도 세트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제 기량을 찾았다.

임성진의 오픈으로 한 점 차로 20점을 쌓은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박철우가 다이렉트 킬을 꽂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타이스가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쌓은 뒤 24-23에서 퀵오픈을 성공시켰다.

2세트도 중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분위기였지만 한국전력의 뒷심이 강했다.

임성진은 18-19에서 강력한 대포알로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고, 타이스는 20-20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발 디그를 선보이며 역전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경기력이 완벽히 살아난 타이스는 21-21부터 득점 4개를 모두 책임지며 2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 블로킹 득점에서 4-0으로 앞서고도 범실(9-4)에서 까먹었다.

한국전력 타이스
한국전력 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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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4세트 곧바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한국전력은 15-14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상대 오버네트 판정을 끌어내며 16-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당초 비예나가 플로터 서브로 리시브를 흔들어 황승빈의 다이렉트 킬 특점을 얻어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황승빈의 손이 네트 위를 넘어갔다는 판단이 나온 것이다.

후인정 감독은 "공이 넘어오는 걸 때렸잖나"라고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블로킹할 땐 가능하지만 공격할 때는 안 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체력을 다 쏟아부은 듯 범실을 서로 쏟아냈다. 4세트 범실은 한국전력 6개, KB손해보험 8개였다.

KB손해보험은 22-22에서 한국민의 뼈아픈 서브 범실이 나왔고, KB손해보험은 타이스의 오픈으로 매치포인트를 쌓은 뒤 상대 황경민의 공격 범실로 최종 승자가 됐다.

이날 타이스가 22점을 터뜨렸고 임성진이 18점, 신영석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0점을 책임졌다.

KB손해보험에선 비예나가 30점을 도맡고 황경민(16점)과 홍상혁(13점)이 도왔으나 역부족이었다.

정관장 염혜선(왼쪽)과 이소영
정관장 염혜선(왼쪽)과 이소영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1(30-28 25-17 23-25 25-18)로 꺾었다.

정관장은 승점 39(12승 13패)를 쌓아 리그 4위를 유지했고, 5위 IBK기업은행(승점 33·11승 14패)은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를 놓쳤다.

이날 정관장에선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25점)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24점)가 활약했고 이소영(13점), 정호영(12점)이 도왔다.

IBK기업은행에선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3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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