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사과 "규정 몰랐다…안전이 최우선"

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사과 "규정 몰랐다…안전이 최우선"

링크핫 0 72 09.19 03:20
이영호기자
제시 린가드
제시 린가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의혹을 받는 프로축구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

린가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영상을 올리고 "전동 킥보드를 잠시 탔다.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몰랐다. 더불어 운전면허 소지자만 탈 수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규정을 잘 확인했으면 좋겠다. 안전이 항상 최우선이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린가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전동 킥보드를 타는 영상을 남겼다.

하지만 린가드는 전동 킥보드를 타면서 헬멧을 쓰지 않은 데다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 운전으로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던 터라 무면허 운전 논란까지 불거졌다.

결국 강남경찰서는 17일 린가드의 운전면허 상태와 음주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린가드는 "내가 앞서 올렸던 동영상에 대해 사과한다. 영국 밖의 나라들은 전동 킥보드를 탈 때 다른 규정이 있다. 안전에 유의하고 규정을 알아야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시 린가드의 사과문
제시 린가드의 사과문

[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332 이강철 kt 감독 "갑작스러운 경기 시간 변경, 죽는 것보단 낫다" 야구 09.19 69
52331 내년 마스터스 골프 주말 중계시간 1시간씩 늘린다 골프 09.19 60
52330 여자 골프 솔하임컵에도 못 미친 LIV 골프 시청률 골프 09.19 63
52329 프로야구 3위 LG·4위 두산, 죽음의 일정…준PO 직행 싸움 변수 야구 09.19 68
52328 K리그1 제주,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 축구 09.19 68
52327 '답답한 경기력' 울산, 가와사키에 0-1 패배…ACLE 첫판 '삐끗' 축구 09.19 69
열람중 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사과 "규정 몰랐다…안전이 최우선" 축구 09.19 73
52325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9.19 72
52324 세부와 ACL2 첫판 앞둔 전북 "한국에서부터 인조잔디 적응훈련" 축구 09.19 73
52323 경찰, '무면허 킥보드 의혹' FC서울 린가드 내사 착수 축구 09.18 82
52322 [AFC축구 전적] 광주 7-3 요코하마 축구 09.18 79
52321 '세 번째 KS' KIA 양현종 "2009·2017년처럼 좋은 기운 올 것" 야구 09.18 87
52320 두 마리 토끼 노리는 김도영 "KIA 왕조 세우고파…MVP 욕심도" 야구 09.18 86
52319 숱한 난관 불방망이로 정면 돌파…KIA, 12번째 KS 우승 정조준 야구 09.18 88
52318 프로야구 KIA, 7년 만에 KS 직행…7번째 정규시즌 우승(종합) 야구 09.18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