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강소휘, 도로공사와 3년 24억원 계약…역대 최고액

FA 최대어 강소휘, 도로공사와 3년 24억원 계약…역대 최고액

링크핫 0 96 04.13 03:22

연간 8억원…'김연경·박정아도 넘었다'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강소휘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강소휘

[한국도로공사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소휘(26)가 한국도로공사와 역대 최고액에 계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소휘는 연간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을 받는다.

8억원은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이상 연간 총보수 7억7천500만원)를 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새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구단 보수 총액은 29억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상승하면서 선수 최고 연봉은 기존 7억7천500만원에서 8억원으로 늘어났다.

강소휘는 2015-2016시즌 GS칼텍스를 통해 프로 데뷔한 뒤 리그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히터로 맹활약했다.

2015-2016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데 이어 베스트7 2회, KOVO컵 최우수선수상(MVP) 3회 수상하기도 했다.

2023-2024시즌엔 35경기에 출전해 공격 종합 2위, 득점 3위에 올랐고 전체 수비 7위, 리시브 8위, 디그 9위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강소휘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경험을 넓히고 싶었다"며 "한국도로공사의 세 번째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2022-2023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간판 공격수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이적으로 전력난을 겪으며 2023-2024시즌 6위에 그쳤다.

한국도로공사가 외부 FA를 영입한 건 2016-2017시즌이 끝나고 박정아와 계약한 뒤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40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 전적] KCC 90-73 kt 농구&배구 04.28 88
2339 '승부 앞에 가족 없다' KCC 허웅 "챔프전에서는 100% 다해야" 농구&배구 04.28 84
2338 전창진 KCC 감독 "3쿼터 승부 잘 됐다…챔프전은 기세 싸움" 농구&배구 04.28 77
2337 '역시 슈퍼팀' KCC, 챔프전 먼저 1승…형제 대결 허웅이 '방긋' 농구&배구 04.28 81
2336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KBL 1호 필리핀 선수 벨란겔과 재계약 농구&배구 04.27 93
2335 KBL, kt 배스·LG 마레이 등 자극적 언행에 경고 조치 농구&배구 04.27 88
2334 2025년 코리아컵 국제여자배구대회 경남 진주서 개최 농구&배구 04.27 78
2333 대한민국농구협회, 3대3 이승준 감독 선임 과정도 '엉터리' 농구&배구 04.26 80
2332 대한농구협회, 3대3 국가대표 특혜 선발 의혹에 '징계 없음' 농구&배구 04.26 84
2331 쓰라린 패배로 PO 퇴장…좌절감 숨기지 못한 LG 조상현 감독 농구&배구 04.25 79
2330 프로농구 챔프전은 '형제 대결'…kt, '마지막 승부'서 LG 제압 농구&배구 04.25 75
2329 [프로농구 PO 5차전 전적] kt 75-65 LG 농구&배구 04.25 75
2328 선수로, 감독으로 kt서 챔프전…송영진 "KCC랑 멋지게 싸우겠다" 농구&배구 04.25 66
2327 우승 노리는 득점왕 배스 "최준용, 나한텐 '트래시 토킹' 못해" 농구&배구 04.25 63
2326 요키치 27점 20리바운드 10도움…NBA 덴버, 레이커스에 연승 농구&배구 04.24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