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대, 퍼듀대 꺾고 NCAA '3월의 광란' 2년 연속 우승

코네티컷대, 퍼듀대 꺾고 NCAA '3월의 광란' 2년 연속 우승

링크핫 0 94 04.10 03:22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는 코네티컷대 선수들.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는 코네티컷대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코네티컷대가 2년 연속 '3월의 광란' 주인공이 됐다.

코네티컷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에서 퍼듀대를 75-6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에도 우승한 코네티컷대는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2연패 팀이 나온 것은 2006년과 2007년 플로리다대 이후 올해 코네티컷대가 17년 만이다.

코네티컷대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6번째 타이틀을 획득, UCLA(11회)와 켄터키대(8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됐다. 코네티컷대 외에 노스캐롤라이나대도 6번 우승해 이 부문 공동 3위다.

아울러 댄 헐리 코네티컷대 감독은 통산 16번째로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사령탑이 됐다.

지난해 6경기에서 평균 20점 차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코네티컷대는 올해 평균 23.5점 차로 더욱 완벽한 시즌을 치렀다.

2년간 토너먼트 12경기에서 모두 10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둔 코네티컷대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올해 '3월의 광란' 시작 전에 코네티컷대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승에서 20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한 코네티컷대 트리스턴 뉴턴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53 허수봉·김지한·임성진, V리그 대표로 이탈리아 몬차와 대결 농구&배구 08.27 53
2252 한국 여자농구, FIBA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준우승(종합) 농구&배구 08.27 50
2251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김연경 부담 줄이는 게 우승의 열쇠" 농구&배구 08.27 52
2250 도로공사의 '새 날개' 니콜로바·유니 "우승 트로피 들어야죠" 농구&배구 08.27 50
2249 [부고] 가대호(프로배구 삼성화재 프로)씨 장모상 농구&배구 08.27 44
2248 WKBL, 틱톡 채널 팔로워 5만명 달성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08.23 44
2247 프로농구 LG, 필리핀 전훈 기간 카지노 출입 선수에 벌금 징계 농구&배구 08.23 42
2246 여자농구, 2연패로 FIBA 월드컵 사전예선 조별리그 탈락 위기(종합) 농구&배구 08.22 47
2245 프로농구 KCC·kt 나서는 EASL, 10월 2일 개막…결승은 내년 3월 농구&배구 08.22 44
2244 여자농구 1순위 신인 재일교포 홍유순 "국가대표 되고 싶어요" 농구&배구 08.21 44
2243 여자농구 신한은행, 신인 1순위로 재일교포 센터 홍유순 지명 농구&배구 08.21 50
2242 프로배구 여자 신인 드래프트, 내달 3일 개최…46명 참가 농구&배구 08.21 51
2241 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단, 청주시에 8천400만원 기탁 농구&배구 08.21 46
2240 여자농구 신한은행, 신인 1순위로 재일교포 센터 홍유순 지명(종합) 농구&배구 08.21 43
2239 한기범 vs 김유택…9월 희망농구 자선경기서 사령탑 맞대결 농구&배구 08.21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