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남녀 대표팀 사령탑, 선수 점검 본격화…4월 말 소집 목표

배구 남녀 대표팀 사령탑, 선수 점검 본격화…4월 말 소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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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남자 대표팀 감독, 대한항공-KB손보전 찾아 경기 관전

차상현 여자팀 감독도 이숙자 코치와 수시로 경기장 찾아 선수 체크

7일 GS칼텍스-도로공사전 지켜보는 차상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7일 GS칼텍스-도로공사전 지켜보는 차상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침체에 빠진 한국 배구의 중흥을 노리는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들이 올해 주요 국제대회를 대비한 본격적인 선수 점검에 나섰다.

올해 남녀 대표팀은 올해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컵과 8∼9월 동아시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 대표팀 감독과 차상현 여자 대표팀 감독은 올해 국제대회 준비를 위해 대표팀 자원들의 실전 경기력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2일 입국한 라미레스 감독은 대한배구협회와 올해 대표팀 운영 방안을 협의한 뒤 5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을 찾아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경기를 관전했다.

의정부 경민대체육관 찾은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의정부 경민대체육관 찾은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캐피탈에는 토종 거포 허수봉, 세터 황승빈, 리베로 박경민, KB손해보험에는 세터 황택의,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 임성진 등 대표팀 자원이 소속돼 있다.

라미레스 감독은 이어 10일 현대캐피탈-우리카드전, 11일 OK저축은행-한국전력전, 12일 대한항공-KB손보전을 지켜봤고, 13일 현대캐피탈-삼성화재전을 끝으로 점검 일정을 마치고 14일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그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우리카드, OK저축은행 선수단의 훈련장을 직접 찾아 감독들에게 대표팀 소집에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과 만난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오른쪽).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과 만난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오른쪽).

[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팀은 작년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꺾고 우승했지만, AVC컵 4위에 그친 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선 3전 전패로 탈락했다.

특히 남자팀은 올해 아시아선수권에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만큼 우승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1월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차상현 감독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지난 7일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 경기를 찾아 관전했고, 이숙자 코치와 함께 수시로 경기장을 찾고 있다.

차 감독은 앞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기본적인 구상은 머릿속에 그려놓은 상태에서 선수들의 장단점도 잘 알고 있지만, 누구를 세터로 차출할지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이숙자 코치와도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며 세터 낙점을 놓고 고심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경기장 찾아 강소휘 만난 차상현 여자대표팀 감독(왼쪽)
경기장 찾아 강소휘 만난 차상현 여자대표팀 감독(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최고의 경기력을 내기 위해 대표팀 주축인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선구 구성에서 신구 비율을 어떻게 맞출지도 고심 중이다.

여자 대표팀은 작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1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잔류에 실패하면서 올해는 VNL에 나가지 못한다.

한편 남녀 대표팀은 4월 말 소집을 목표로 구단 및 배구연맹, 배구협회와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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