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p 낮아진 레오의 공격점유율…OK금융그룹표 '원팀 배구'

15%p 낮아진 레오의 공격점유율…OK금융그룹표 '원팀 배구'

링크핫 0 360 2024.03.26 03:23
OK금융그룹 8년 만에 챔프전 진출!
OK금융그룹 8년 만에 챔프전 진출!

(안산=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5일 오후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OK금융그룹 대 우리카드 경기.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8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OK금융그룹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3.25 [email protected]

(안산=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을 앞두고 설정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공격 점유율은 45%였다.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서 레오의 공격 점유율은 43.52%였다.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목전에 둔 만큼 '주포' 레오를 그대로 많이 활용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딴판이었다.

OK금융그룹이 25일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19) 완승을 거두는 사이 레오(12득점)의 공격 점유율은 30.43%에 그쳤다.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9점)이 21.74%로 뒤를 이었고 송희채(8점)가 17.39%였다. 양 팀 최다 득점(13점)을 올린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가 13.04%를 기록했다.

주득점원인 레오에만 기댄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제 몫을 해주며 합작한 기분 좋은 승리였다.

세터 곽명우는 경기를 마치고 "감독님이 오늘 오전 세터들을 불러 작전을 짰는데 레오의 점유율은 45%였다"면서 "희채, 호진이도 그렇고 속공수들도 너무 잘해줬다. 리시브도 잘 받쳐줘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10연속 서브로 남자부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한 바야르사이한도 "한 명이 잘한 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한 팀이 돼서 경기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 8년 만에 우승 도전!
OK금융그룹 8년 만에 우승 도전!

(안산=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5일 오후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OK금융그룹 대 우리카드 경기.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OK금융그룹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3.25 [email protected]

코트 안에서 이뤄지는 유기적인 화합은 코트 밖에서의 '원팀' 분위기에서 나오는 듯하다.

곽명우, 송희채, 리베로 정성현 등은 OK금융그룹이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 있던 멤버들이다.

곽명우는 "고참 선수들은 우승 경험이 있으니까 상황마다 (후배) 선수들에게 중간중간 잘 얘기해주는 것 같다. 시너지가 큰 것 같다"고 떠올렸다.

송희채는 5라운드부터 코트에 복귀한 정성현에 대해 "늦게 복귀했는데도 잘 버텨줬다. 성현이 형이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호진은 이날 홈 유니폼을 숙소에 놓고 와 선발 출전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괘씸해서 한 대 쥐어박고 싶다"고 농담한 송희채는 "호진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좋은 얘기를 해줬다. 좋은 집중력으로 어수선한 상황을 이겨내고 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OK금융그룹 챔프전 진출!
OK금융그룹 챔프전 진출!

(안산=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5일 오후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OK금융그룹 대 우리카드 경기.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OK금융그룹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3.25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150 이강인 돕고 손흥민 쾅!…한국, 태국과 월드컵 예선 3-0 완승(종합) 축구 2024.03.27 432
48149 웃으며 임시감독 업무 마친 황선홍 "선수들 승리 의지 컸다"(종합) 축구 2024.03.27 381
48148 KB, 우리은행과 챔프전 1승 1패…박지수 역대 최다 더블더블(종합) 농구&배구 2024.03.27 324
48147 [프로야구 중간순위] 26일 야구 2024.03.27 299
48146 '아쉬운 봄배구 마무리' 고희진 정관장 감독 "핑계대지 않겠다" 농구&배구 2024.03.27 319
48145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김연경은 팀 바꿔놓는 몇 안되는 선수" 농구&배구 2024.03.27 351
열람중 15%p 낮아진 레오의 공격점유율…OK금융그룹표 '원팀 배구' 농구&배구 2024.03.26 361
48143 태국전 앞둔 이재성 "손준호 석방 소식 기뻐…응원하고 지지" 축구 2024.03.26 468
48142 미국 돌아간 오타니, 복귀 후 첫 시범경기 무안타 1볼넷 야구 2024.03.26 305
48141 태국 대표팀 이시이 감독 "홈경기 성원 뜨거워…좋은 결과 기대" 축구 2024.03.26 406
48140 대중골프장협회, 잔디학회와 기후변화 대응 협약 골프 2024.03.26 558
48139 [프로야구] 26일 선발투수 야구 2024.03.26 307
48138 '벨호' 여자 축구대표팀, 4월 필리핀과 두 차례 국내 평가전 축구 2024.03.26 474
48137 5만석 매진·10배 암표…홈에서 한국 맞는 태국 축구열기 뜨겁다 축구 2024.03.26 393
48136 '중국서 10개월 구금' 축구선수 손준호, 석방돼 오늘 무사귀국(종합) 축구 2024.03.26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