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개막전서 4타수 무안타…팀도 양키스에 0-7 완패

이정후, MLB 개막전서 4타수 무안타…팀도 양키스에 0-7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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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개막전 타격 모습.
이정후의 개막전 타격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권영전 특파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7)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개막전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0-7로 졌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의 초구 시속 153㎞ 싱커를 강하게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잡혔다. 타구 속도가 시속 166㎞로 측정됐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 7회 선두 타자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9회 무사 1루 기회에서도 비교적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승부는 2회초에 양키스 쪽으로 확 기울었다.

1사 후 장칼로 스탠턴의 안타와 재즈 치점 주니어의 몸에 맞는 공으로 1, 2루 기회를 잡은 양키스는 호세 카바예로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양키스는 라이언 맥맨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고 트렌트 그리셤의 주자 일소 3루타가 나와 5-0을 만들었다.

양키스의 추가점은 5회에 나왔다.

코디 벨린저와 벤 라이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양키스는 스탠턴의 안타로 6-0, 치점 주니어의 내야 땅볼 때 나온 야수 선택과 실책으로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양키스 선발 프리드는 6⅓이닝 피안타 2개, 탈삼진 4개로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리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나온 로건 웹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았지만 피안타 9개로 7실점(6자책점) 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지휘봉을 잡은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첫 경기에서 영패를 당했다.

4회 양키스 카바예로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이의 신청을 처음 했으나 판독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MLB가 올해부터 스트라이크-볼 판정 챌린지 제도 도입 후 정규시즌에 처음 나온 이의 신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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