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 3위 멀어진 SK…전희철 감독 "부상 선수 공백 아쉬워"

자력 3위 멀어진 SK…전희철 감독 "부상 선수 공백 아쉬워"

링크핫 0 359 2024.03.22 03:21

워니, 종료 2초 전 자유투 2방 실패…DB에 한 점 차 패배

전희철 SK 감독
전희철 SK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렇게 되면 자력으로 (3위로) 가는 건 힘들어졌네요. 그래도 (나머지 경기에서) 다 이기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프로농구 SK의 사령탑 전희철 감독은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에 83-84, 한 점 차로 진 뒤 이같이 말했다.

SK는 5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으나 제프 위디의 높이와 강상재의 3점슛을 내세운 DB의 공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SK는 경기 종료 17초 전 김선형의 스틸에 이어 종료 2초를 남기고 자밀 워니가 자유투 두 방을 얻어 냈으나 모두 실패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전희철 감독은 "마지막 공격이 좀 아쉽다. 자유투도 그렇다 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턴오버가 나왔다. 마무리가 안 좋았다"고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희철 SK 감독
전희철 SK 감독

[촬영 설하은]

이날 패배로 SK는 2위 창원 LG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고, 3위 kt와는 2경기가 됐다.

세 팀의 잔여 경기가 모두 4경기인 상황에서 SK는 LG, kt와 맞대결을 한 차례씩 남겨 두고 있다.

SK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한다고 해도 자력으로 3위에 오를 수는 없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을 포함해) 5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아직까지는 희망이 있다. (LG, kt와) 맞대결도 있다"며 3위 탈환을 위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나, 결국 이날 DB에 무릎을 꿇었다.

전 감독은 "이렇게 되면 자력으로 (3위로) 가는 건 힘들어진 건 사실"이라며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지난주 부상에서 돌아온 김선형이 이날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24점으로 활약한 데 대해서는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계속되는 부상 선수들로 인한 수비 공백을 여실히 체감했다.

김선형
김선형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감독은 "부상 선수 공백으로 인해 가용인원이 적었고, 체력적인 부분 힘들었던 것 같다"며 "빠진 3명(오재현, 최부경, 송창용)이 수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던 선수들이다보니 더 공백이 느껴졌다"고 팀이 약점을 짚었다.

이어 "공격에서는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득점을 책임져주고 있는데, 수비적으로도 도움이 될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SK는 DB의 신장 213㎝ 센터 제프 위디를 상대로 공격에 애를 먹었고, 리바운드도 17개를 내줬다.

전 감독은 "워니도 위디 앞에서 흔들리는 건 사실"이라며 "(위디의) 높이가 워낙 높다. 플레이오프(PO)에서 만나게 된다면 수비를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046 [프로배구 PO 1차전 전적] 흥국생명 3-1 정관장 농구&배구 2024.03.23 335
48045 조동현 감독의 '박무빈 자랑'…"신인이 국가대표, 그걸로 끝" 농구&배구 2024.03.23 348
48044 잉글랜드 축구 유니폼 바뀐 국기 색깔에 英 총리도 발끈 축구 2024.03.23 413
48043 중국축구 베테랑 장린펑, 싱가포르전 충격의 무승부에 은퇴 시사 축구 2024.03.23 402
48042 KIA 감독 "올해 우승 도전", 한화 주장 "5위 못 들면 바다 입수" 야구 2024.03.23 289
48041 광주은행, KIA 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출시 야구 2024.03.23 279
48040 참석도 안 했는데…개막 미디어데이서 화제 된 류현진 야구 2024.03.23 273
48039 프로농구 LG, 9년 만에 9연승 질주…KCC 꺾고 2위 굳혀 농구&배구 2024.03.23 343
48038 '몽규 아웃' 깃발 두고 실랑이…"FIFA 규정상 반입금지 물품" 축구 2024.03.23 380
48037 손아섭 "고영표의 체인지업 빼앗으면, 나도 이도류 할텐데" 야구 2024.03.23 265
48036 안강건설 골프단, 전예성과 재계약…유서연·박아름 영입 골프 2024.03.23 447
48035 [포켓이슈] MLB 홀린 치어리더 "한국 대표로 응원해 영광이죠" 야구 2024.03.23 264
48034 북한-일본 월드컵 예선, 평양 아닌 제3국서 개최…장소는 미정(종합) 축구 2024.03.23 398
48033 프로야구 역대 개막전 승률 1위 NC…최다 홈런은 김현수 야구 2024.03.23 240
48032 황선홍호,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태국 원정 치르러 출국 축구 2024.03.23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