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부진한 류현진 "제구가 좋지 않았다…아쉬워"

복귀전서 부진한 류현진 "제구가 좋지 않았다…아쉬워"

링크핫 0 262 2024.03.24 03:20

"마운드 올라갈 때 응원해주셔서 감사해…다음 경기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4회 강판당하는 류현진
4회 강판당하는 류현진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한화와 LG의 경기. 4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4.3.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제구가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그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그동안 준비를 잘했고 오늘 날씨도 좋았다"며 "구속이나 컨디션은 괜찮았는데 제구가 좋지 않았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류현진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1회말 마운드에 올라갈 때 많은 팬이 응원의 함성을 외쳐주셔서 매우 기뻤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팬들께 시즌 첫 승을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다음 경기에는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극심한 제구 난조로 고생했다. 4회 2사 1루에선 신민재의 타구를 2루수 문현빈이 포구를 실책해 더 흔들렸다.

류현진은 문현빈의 실책 이후 3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강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86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45개), 커브(18개), 체인지업(14개), 컷패스트볼(9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뿌렸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를 찍었다.

류현진은 탈삼진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는데, 그가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을 잡지 못한 건 2007년 9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고, 친정팀 한화에 돌아왔다.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공을 던진 건 2012년 10월 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 이후 4천188일 만이다.

이날 한화는 류현진의 부진 속에 2-8로 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121 우리카드, 토종 공격수로만 PO 2차전 출격…아르템 선발 제외 농구&배구 2024.03.26 366
48120 '챔프전 진출' 오기노 OK금융 감독 "원팀으로 대한항공 이겨야" 농구&배구 2024.03.26 361
48119 장소연 감독 "기본에 충실하면서 세밀한 배구 펼치겠다" 농구&배구 2024.03.26 358
48118 "MLB 신인상은 이정후 아닌 야마모토…MVP는 오타니 대신 베츠" 야구 2024.03.26 263
48117 U-23 대표팀 공격수 배준호, 소속팀 요청에 '조기 복귀' 축구 2024.03.26 395
48116 스마트스코어, KLPGA 안소현과 후원 계약 골프 2024.03.26 495
48115 9년 만에 PGA 우승 맬너티, 세계랭킹 65위로 껑충 골프 2024.03.26 494
48114 K리그2 수원, 3부리그 춘천시민에 2-1 진땀승…코리아컵 3R 진출 축구 2024.03.25 412
48113 이겨도 진 것 같은 경기…이숭용 SSG 감독 "무서움 알았을 것" 야구 2024.03.25 282
48112 [프로야구 창원전적] 두산 6-3 NC 야구 2024.03.25 269
48111 SSG 에레디아 9회말 끝내기 대포…한화 페라자 연타석 승리 대포(종합) 야구 2024.03.25 269
48110 '30살에 A매치 데뷔' 이명재 "짧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꿈" 축구 2024.03.25 419
48109 [프로야구 수원전적] 삼성 11-8 kt 야구 2024.03.25 297
48108 [프로농구 울산전적] LG 86-85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4.03.25 331
48107 페라자 연타석 홈런·채은성 스리런…한화, LG에 개막전 설욕 야구 2024.03.25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