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실책 2개·패스트볼 1개' 한화 잡고 탈꼴찌 시동

키움, '실책 2개·패스트볼 1개' 한화 잡고 탈꼴찌 시동

링크핫 0 411 2024.07.10 03:20
홍규빈기자
선수 격려하는 홍원기 감독
선수 격려하는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5-3으로 꺾었다.

리그 10위 키움(36승 46패)은 9위 한화(36승 45패 2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초반 석 점 리드를 잡았으나 결정적인 수비 실책 2개와 패스트볼로 역전패했다.

0-3으로 끌려가던 6회말, 키움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선두타자 이주형이 호쾌한 좌월 3루타를 때린 뒤 로니 도슨이 볼넷을 골라내 기세를 이어갔다.

후속 타자 김혜성을 상대로는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황영묵의 포구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채우지 못한 채 한 점을 내줬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선 송성문이 우익선상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키움으로선 후속 타자 3명이 모두 뜬공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화는 8회말 스스로 무너졌다.

구원 등판한 황준서는 1사 후 연속 볼넷을 내줬고, 공을 건네받은 한승혁도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자초했다.

그리고 대타 김건희의 타석 때 포수 이재원이 패스트볼로 동점을 허무하게 허용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선 대타 고영우가 내야 안타를 쳤고 3루수 하주석의 1루 악송구가 겹쳐 두 점을 내줬다.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홈런 쳐낸 한화 페라자
홈런 쳐낸 한화 페라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는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요나탄 페라자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2루타를 때렸다.

평범한 뜬공으로 보였으나 키움 중견수 장재영이 공중에서 타구를 놓치는 바람에 두 베이스 진루를 허용했다. 이후 안치홍이 적시타를 때렸다.

페라자와 안치홍은 3회초 한화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페라자가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직구를 강하게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 너머로 보냈고, 키움이 숨돌릴 틈도 없이 안치홍이 초구 직구를 노려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한화는 엉성한 수비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의 쓴맛을 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420 프로농구 KCC,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의류 후원 계약 농구&배구 2024.07.16 444
50419 홍명보 후폭풍…'축구협회 독단'이냐 '절차 따른 선택'이냐 축구 2024.07.16 485
50418 테니스 선수 출신 피시, 미국 유명인 골프 우승…소렌스탐 3위 골프 2024.07.16 584
50417 울다가 웃은 메시…'코파-월드컵-코파 우승' 아르헨 전성시대 축구 2024.07.16 471
50416 프로야구 KIA 투수 윤영철, 척추 피로골절…3주후 재검진 야구 2024.07.16 420
50415 한국골프연습장협회, 골프지도자 선발전 9월 3·5일 개최 골프 2024.07.16 593
50414 MLB 신인드래프트 사상 첫 '호주 출신' 1순위…2루수로도 처음 야구 2024.07.16 418
50413 유럽 출장 홍명보 "팬들 걱정 이해…마지막 도전 응원해줬으면"(종합) 축구 2024.07.16 544
50412 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야구 2024.07.16 449
50411 디오픈 골프 출전선수, 1995년 이후 최다…158명 확정 골프 2024.07.16 561
50410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 서울 단체장들, 파크골프장 확충 건의 골프 2024.07.16 594
50409 코파 아메리카 우승하며 대표팀 은퇴…디마리아가 '꿈꾸는 대로' 축구 2024.07.16 511
50408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2024.07.16 439
50407 메시의 아르헨, 콜롬비아 꺾고 코파 아메리카 우승…통산 16번째 축구 2024.07.16 488
50406 문체부 "축구협회 운영·감독 선임 과정 살펴보고 조처" 축구 2024.07.16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