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환, 배구 퓨처스챔프전서 화력 과시…OK, 대한항공에 승리

차지환, 배구 퓨처스챔프전서 화력 과시…OK, 대한항공에 승리

링크핫 0 55 07.05 03:21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OK저축은행 날개 공격수 차지환
OK저축은행 날개 공격수 차지환

[OK저축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영철 OK저축은행 신임 사령탑이 꼽은 키플레이어 차지환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훌륭하게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OK저축은행은 4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A조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19-25 25-22 21-25 25-17 15-10)로 눌렀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차지환이었다.

차지환은 57.58%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찍으며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렸다. 블로킹 득점도 5개로 양 팀 최다였다.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은 뒤 신 감독은 "높이(키 201㎝)를 갖춘 차지환이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차지하면, 사이드 블로커에서 상대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퓨처스 챔프전에서 신 감독은 경기 지휘를 임동규 코치에 맡기고 관중석에서 선수를 관찰하고 있다.

차지환은 3일 국군체육부대와 경기에서 23점(공격 성공률 53.85%)을 올렸고, 4일 대한항공을 상대로도 화력을 과시했다.

우리카드 김형근
우리카드 김형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카드는 남자부 B조 2차전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2(22-25 22-25 25-21 25-20 15-12)로 역전승했다.

2023-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아웃사이드 히터 김형근이 26점으로 활약하며, V리그 3번째 시즌을 앞두고 도약을 예고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세인
한국도로공사 김세인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 A조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19)으로 완파했다.

김세인(도로공사)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김세인은 2021-2022 신인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됐지만, 2022-2023시즌 도로공사로 이적했고 2023-2024시즌에는 정관장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24-2025시즌에 다시 도로공사로 돌아온 김세인은 조금씩 출장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여자부 B조에서는 정관장이 실업팀 수원특례시청에 세트 스코어 1-3(16-25 22-25 25-17 16-25)으로 패했다.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최윤이가 수원시청 공격을 이끌며 21점을 올렸다.

흥국생명 출신의 김나희, GS칼텍스에 몸담았던 김보빈의 활약 속에 수원시청은 블로킹 득점에서도 정관장에 11-6으로 크게 앞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728 K리그1 대전,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앙 빅토르 영입 축구 07.26 20
58727 '김상식호'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아세안챔피언십 결승 진출 축구 07.26 19
58726 '포항전 멀티골' 수원FC 윌리안, K리그1 23라운드 MVP 축구 07.26 19
58725 바르사, 아시아투어 30명 명단 발표…레반도프스키·야말 총출동 축구 07.26 18
58724 프로야구 NC "성남시가 좋은 제안 한다면 구단도 진지하게 고려" 야구 07.26 21
58723 MLB 18시즌 동안 9팀서 뛴 '저니맨' 차베스, 은퇴 선언 야구 07.26 18
58722 라오스의 한국 축구단 참파삭의 혁신 '베스트11, 팬들이 뽑는다' 축구 07.26 12
58721 KLPGA 대회장에도 이동형 스타벅스 커피 매장 들어선다 골프 07.26 22
58720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6-5 두산 야구 07.26 6
58719 LIV 골프, DP월드투어에 선수 벌금 대납 중단키로 골프 07.26 18
58718 프로배구 남자 구단, 새 시즌 V리그 봄배구 진출 위해 '시동' 농구&배구 07.26 5
58717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거포' 빅토리아, 외국인선수 첫 입국 농구&배구 07.26 6
58716 유민혁·성해인, 블루원배 주니어 골프 선수권 우승 골프 07.26 17
58715 생애 첫 3안타…롯데 한태양 "전준우 선배의 조언, 잊지 않았다" 야구 07.26 7
58714 뉴캐슬 '골잡이' 이사크, 아시아 투어 불발…"부상으로 제외" 축구 07.2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