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신자컵에서 1패 뒤 첫 승…강이슬 33점 폭발

KB, 박신자컵에서 1패 뒤 첫 승…강이슬 33점 폭발

링크핫 0 19 09.03 03:22
KB의 강이슬
KB의 강이슬

[W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1패 뒤 첫 승을 올렸다.

KB는 2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의 활약으로 히타치(일본)를 77-65로 물리쳤다.

KB가 패한 1차전 도요타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했던 강이슬은 이날 2차전 1쿼터 중반에 투입, 3점슛 8개를 포함해 33점을 터뜨리며 팀의 대회 첫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KB에 입단한 나가타(일본)도 15점을 넣고 상대 팀의 흐름을 끊는 가로채기 4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히타치는 아산 우리은행과의 1차전에 이어 다시 패해 2패를 기록했다.

1쿼터를 20-7로 앞서며 쉬운 승리를 예상했던 KB는 2쿼터 오니즈카(12점)와 모리오카(11점)를 앞세운 히타치와 접전을 벌였다.

전반에 벌어 놓은 점수를 까먹은 KB는 3쿼터에 40-40, 동점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강이슬이 3점슛 5개를 신들린 듯 연속 성공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59-51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KB는 쿼터 초반 3점 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나가타의 속공 득점이 잇따라 나오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려갔다.

종료 1분 59초를 남기고는 염윤아가 슛블록한 공을 허예은이 나가타의 속공 레이업으로 연결, 73-61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43 KBL "정상적인 수비서 신체 접촉, 휘슬 불지 않겠다" 농구&배구 09.12 6
52142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09.12 12
52141 [프로야구 대전전적] 삼성 10-1 한화 야구 09.12 8
52140 NC 하트, 어지럼증에 햄스트링 문제도…김영규는 복귀 불발 야구 09.12 11
52139 한화의 정성…지명되자마자 '이름 적힌' 유니폼 받은 2025 신인 야구 09.12 14
52138 4위 kt, 3위 LG에 2.5게임 차로 추격…'4연패' 한화, 8위 추락(종합) 야구 09.12 7
52137 김현욱,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 우승…시즌 2승 골프 09.12 6
52136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2-1 NC 야구 09.12 10
52135 외국인 선수 스톡스, 두문불출…고심 깊어진 프로농구 소노 농구&배구 09.12 7
52134 '오프너' 박진 호투…롯데, 김광현 내세운 SSG 제압 야구 09.12 7
52133 [프로야구 중간순위] 11일 야구 09.12 8
52132 kt, 곰 사냥하고 4위 지켜낼까…이강철 감독 "이번엔 잘 쳤으면" 야구 09.12 9
52131 '영구 제명' 손준호 "3천700만원은 수령, 이유는 기억 안 나"(종합2보) 축구 09.12 6
52130 이란 출신 삼성화재 아시아쿼터 파즐리 "목표는 V리그 득점 1위" 농구&배구 09.12 3
52129 끝내 불리지 않은 이름…양동근 조카 양제이, KBO리그 입성 실패 야구 09.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