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기 전 사인받자…'유럽파 예약' 양민혁 인기 폭발

토트넘 가기 전 사인받자…'유럽파 예약' 양민혁 인기 폭발

링크핫 0 517 2024.07.30 03:21
설하은기자

강원 팬 "양민혁, 토트넘전서 공격포인트 올리길…강원 우승도 기원"

토트넘 유니폼에 사인하는 양민혁
토트넘 유니폼에 사인하는 양민혁

[촬영 설하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내년 1월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양민혁(강원)이 단번에 K리그 최고의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의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팀 K리그 선수단 팬 사인회에서 팬들의 이목은 단연 강원FC의 양민혁에게 집중됐다.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감색 팀 K리그 유니폼을 입은 양민혁이 이승우(수원FC), 최준(서울), 정호연(광주)과 함께 사인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수백 명의 팬이 함성으로 환영했다.

양민혁은 팬 투표로 선정되는 팀 K리그 '쿠플영플' 부문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K리그 대표 영건 자격으로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나선다.

전날 토트넘 입단이 공식 발표된 양민혁이 마이크를 잡자 가장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양민혁은 "아직 믿기지 않고, 가서도 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양민혁과 이승우 등 K리그 스타들은 1시간 넘게 사전 선정된 팬 100명과 일일이 사진 촬영을 하고 사인을 하는 등 팬 서비스를 했다.

팬들이 토트넘 입단을 축하하며 인사하자 양민혁은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띤 채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양민혁 유니폼을 입고 사인회에 참석한 강원 팬 유강원씨
양민혁 유니폼을 입고 사인회에 참석한 강원 팬 유강원씨

[촬영 설하은]

양민혁 유니폼을 입고 사인회에 참석한 강원 팬 유강원(30)씨는 "동년배 중 양민혁이 가진 축구 실력과 센스가 월등히 다른 것 같다. 특히 공격 시 원터치로 돌리는 센스가 엄청나다"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

유씨는 이어 "토트넘을 상대로 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린다면 현지 팬들도 더 인정해줄 것 같다"며 양민혁의 선전을 응원했다.

"강원 팬으로서 우승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행복한 상상을 한 유씨는 "양민혁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더 바라는 건 욕심일 수 있다"면서도 "팀에 우승을 안겨줬으면 좋겠다. 영플레이어상은 당연하고, 최우수선수(MVP)상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유씨는 손흥민의 토트넘 유니폼을 양손으로 들어 올리며 강원과 양민혁 팬으로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양민혁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의 토트넘 유니폼을 손에 든 강원 팬 유강원씨
양민혁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의 토트넘 유니폼을 손에 든 강원 팬 유강원씨

[촬영 설하은]

전날 토트넘과 강원 구단은 내년 1월부터 양민혁이 토트넘에 합류한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18세, 고등학교 3학년에 불과한 샛별 양민혁은 25경기에서 8골 4도움을 폭발해 K리그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센스 넘치는 패스와 저돌적인 돌파, 과감한 슈팅 등 그의 잠재력과 재능은 토트넘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양민혁은 프로 데뷔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EPL 무대 입성까지 예약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뽐냈다.

또 양민혁이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축구 팬들은 대표팀의 현재와 미래가 세계 최고의 무대를 함께 누비는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됐다.

팬 사인회에 참석한 양민혁
팬 사인회에 참석한 양민혁

[촬영 설하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857 곽빈 10승 호투에 두산 18안타 폭발…KIA 대파하고 4연패 탈출(종합) 야구 2024.07.31 432
50856 '헌신의 아이콘' 손흥민 "토트넘을 위해 영혼을 갈아 넣겠다" 축구 2024.07.31 528
50855 이지현, KLPGA 입회 8년 만에 드림투어에서 우승 골프 2024.07.31 557
50854 "배구하면 타국살이 스트레스 없어져요"…안산 다문화배구단 농구&배구 2024.07.31 496
50853 롯데 윤성빈, 3년 만에 1군 등판했으나 1이닝 5실점 강판 야구 2024.07.31 384
50852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손흥민 골엔 "와∼" 슛 벗어나자 "아…" 축구 2024.07.31 523
50851 "법정보호종 서식 포항에스케이지씨 골프장 개발 반대" 골프 2024.07.31 509
50850 박현경·이예원 '제주 대결'…삼다수 마스터스 동반 출격(종합) 골프 2024.07.31 551
50849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11-5 롯데 야구 2024.07.31 377
50848 재도약하는 한화, '천적' 쿠에바스 격파하고 4연승 질주 야구 2024.07.31 343
50847 염경엽 LG 감독 "김진성, 오늘 2군 합류…8월 2일 1군 등록" 야구 2024.07.31 324
50846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2024.07.31 359
50845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2024.07.31 345
50844 2015년 MLB 사이영상 수상자 카이클, 일본 지바 롯데 입단 야구 2024.07.31 345
50843 박진만 감독의 한숨 "카데나스, 이상 없는데…본인은 아프다고" 야구 2024.07.31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