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브랜든, 부상 후 첫 불펜 투구… "괜찮아 보였다"

두산 브랜든, 부상 후 첫 불펜 투구… "괜찮아 보였다"

링크핫 0 324 2024.08.04 03:20
김경윤기자

폭염에 혀 내두른 이승엽 감독 "선수들, 탈진 우려"

불펜 투구하는 브랜든
불펜 투구하는 브랜든

두산 브랜든 와델이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30)이 약 40일 만에 투구판을 밟고 공을 던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브랜든은 오늘 잠실구장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며 "23개의 공을 던졌는데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공을 던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내일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다음 훈련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복귀 시점에 관해선 "아직 정확하게 예상할 순 없다"라며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로 하프 피칭 수준의 투구 훈련을 한 것이다. 몇 차례 강하게 더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랜든은 지난 6월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6월 28일 재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회복에 전념했다.

두산은 그사이 일본 출신 시라카와 게이쇼를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당분간은 시라카와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다음 주엔 시라카와가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 발등 염좌 증세로 경기 후반 대타로만 출전하고 있는 주전 포수 양의지에 관해선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라며 "당초 오늘쯤 회복할 것 같았는데, 회복 속도가 느리다. 매일매일 체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두산 선수들은 폭염으로 경기 전 훈련을 실내에서 간단하게 소화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인터뷰를 이어가던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이 탈진할 것 같아서 걱정된다"며 "작년까지는 느껴보지 못한 더위"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이날 오후 4시경 두산 구단이 측정한 잠실구장 잔디 온도는 50도에 육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007 [올림픽] 미국 남자농구, 3연승으로 8강 진출…브라질과 격돌(종합) 농구&배구 2024.08.05 575
51006 "노령층 주고객인데…" 광주 파크골프장 폭염 대책 주먹구구 골프 2024.08.05 587
51005 '이재현 투런포' 삼성, 사사구 13개 남발한 SSG 꺾고 4연승 야구 2024.08.05 393
51004 윤이나, KLPGA 제주 삼다수 대회서 시즌 첫 승 골프 2024.08.05 520
51003 [올림픽] 일본 여자축구, 미국에 0-1 석패…남녀 모두 8강 탈락 축구 2024.08.05 470
51002 [올림픽]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금메달…김주형은 8위 골프 2024.08.05 554
51001 폭염에 무너지는 마운드…쿠에바스 1이닝·김광현 3이닝 강판 야구 2024.08.05 371
51000 황인범 2도움·설영우 데뷔전…즈베즈다, 텍스틸라츠에 4-0 대승 축구 2024.08.05 497
50999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8-3 SSG 야구 2024.08.05 417
50998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5-5 kt 야구 2024.08.05 476
50997 프로야구 잠실·울산 경기 폭염으로 취소…대전은 우천 취소(종합) 야구 2024.08.05 423
50996 롯데 우완 불펜 최준용, 6일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야구 2024.08.05 382
50995 [KLPGA 최종순위]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골프 2024.08.05 539
50994 폭염에도 강행한 프로야구…잠실서만 관중 4명 구급차로 이송(종합) 야구 2024.08.05 416
50993 [올림픽] 박인비 "8년 만의 골프 금메달 기대…득표 활동도 최선" 골프 2024.08.05 549